아들이 준 선물속에 추억을 넣었어요
2007.07.06 by 김용자
당신은 못말리는 여자야..
2007.07.04 by 김용자
얌체처럼 받기만 한 사랑
2007.07.03 by 김용자
주책스럽게 자꾸만 눈물이 흘러내렸어
우리집 보물들이지요 네살 세살때인가 봅니다 둘이는 병아리처럼 저렇게 요리 저리 몰려다니며 친구처럼 잘 지냈지요. 시장에 갔더니 늘 보면 큰 고무신만 보다 작은 고무신이 앙증맞아 아들녀석을 사다 신켜놓았더니 맨날로 흙을 밟고 다닌 녀석 여전히 벗어놓고 놀고 있었어요 이젠 총각이 되고 처..
*연이의 일기 2007. 7. 6. 08:51
낼이면 아들은 시험이 끝나는 날 학원간다기에 버스정류장 까지 발맞춰 나갔지 편의점에서 비타500 한병사서 병뚜껑을 따 주었더니 아들 엄마 맘을 알아 차리기라도 하듯 싱끗 웃으며 받아 마신다... 버스를 기다려 손을 흔들고 아들은 가고 난 올라오며 맑게 개인 하늘을 쳐다봤지 아침엔 천둥을 치고..
*연이의 일기 2007. 7. 4. 21:39
좋은 사람의 이름 / 김 정우 곁에 없어도 생각만 해도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 . . 기쁜 날에 전화하면 자기의 일처럼 좋아라 할 사람 외로운 날에 편지를 쓰면 그것만으로도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람 아주 많이 아픈 날에 뜬금없이 걸려온 휴대폰에 찍힌 이름으로 기운이 되어 주는 사람 그들이 있어 세..
*연이의 일기 2007. 7. 3. 22:21
상가집에 다녀왔지요. 사람은 태어나서 어차피 가야 될 곳이라는걸 잘 알면서도 ... 동네 모침대 하청공장을 하시는 사장님이 어제 돌아가셨지요. 간암말기였다고 하시네요. 아침에 아이들 등교하느라 버스정류장에 함께 발맞춰내려 가면 사장님은 출근을 하셨지요 울 고을엔 다 인사를 나누고 살기..
*연이의 일기 2007. 7. 3.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