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어젠 제 51회 맞이하는 생일날이였습니다. 그제 밤에 딸이 미역국을 끓이고... ㅎㅎㅎㅎㅎ 저어리 딸이 어젠 케잌을 만들어 들고 들어왔습니다. 지 로고까지... 카네이션도 글씨도 리본도 장미꽃도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조심스럽게 들고 들어온 걸 저는 글쎄 그래서 한쪽 귀퉁이가... 어떤이들은 살아가는 이유가 정말 뭔지 모른다고 하지만요. 전 그러네요.. 순리대로 그냥 순리대로 살아가는 거... 이렇게 순리대로 느끼면서 행복해하고 감사해가는 것이 아닐런지라는 ,,,,, 딸이 미역국을 끓여주는.....벌써 두해째인가 봅니다.. 참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나무그네타고 놀던날이 엊그제 같은데.. 가방이 질질끌리듯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때가...어제인듯 싶은데 그런 고사리만한 손으로 .. 이젠 엄마 등을 따금따금하..
*영혼을 깨우는 명상
2014. 2. 21.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