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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바람소리

  •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렇게 가는 거야(칠사산)

    2009.03.30 by 김용자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가라하네(대조사)

    2009.03.08 by 김용자

  • 너무 황홀해서.(축령산)

    2008.12.29 by 김용자

  • 안면도에서

    2008.12.02 by 김용자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렇게 가는 거야(칠사산)

화창한 봄날이다. 이른아침서 부터 까치떼들이 몰려오고 산새들의 지저귐에 도저히 더 잠을 잘수 없다. 나리님 출근한뒤 곧장 주섬주섬 일을 한다. 간장 더 다려놓고... 빨래 돌리고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울 보물 일호랑 함께 나섰다 이호는 독서실에 간다나.. 동그라미 속에 둘이 들어갔다. 칠사산 ..

내안의 바람소리 2009. 3. 30. 07:33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가라하네(대조사)

내 발걸음이 닿았던 그곳 그곳 입구엔 이렇게 ....낡은 양철위에 글이 쓰여져 있다.. 청산은 나를보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머리속엔.....휭하니 안개가 끼기 시작하고 약수터옆 전봇대에다 길게 그려놓았다. 날 마 다 새 롭 게 약수물은 수질검사에..

내안의 바람소리 2009. 3. 8. 22:27

너무 황홀해서.(축령산)

바라만 봐도 바라만 봐도 넘 황홀해서 무슨이야기로 엮어봐야 할지 ...너무나 가슴이 벅차올라... 겨울산을 준비로 없이 ..가다가.. 그래도 가보자.. 당신옆엔 내가 있고 내 옆에 ...는..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시작합니다. 먼저 올라가...근데 웬걸 간간히 미끄럽습니다. 아이젠도 준비 못하고...크 그래..

내안의 바람소리 2008. 12. 29. 17:41

안면도에서

꽃지.... 그곳엔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이 있었지요. 검은 구름이 덮고 있는 사이 사이 햇님의 빛이 구름사이로 ...바다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우~~~와....멋지다... 신라 때 전쟁에 나간 승언 장군을 평생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미도여인 평생을 못다한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들어 있는 할미, 할아..

내안의 바람소리 2008. 12.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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