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당엔 눈꽃들이 만발했어요
2008.01.21 by 김용자
보고싶어도 볼수없는..그리움
2008.01.20 by 김용자
촛불 켜고 싶은 밤
2008.01.17 by 김용자
우린 문득 생각 나는 사람이 있지요
2008.01.16 by 김용자
작은 새 한마리가 날아와 뭐라고 뭐라고 하길레 넘 예쁜 맘에 디카를 찾는 그 순간 까지도 있었는데 금새 도망을 가 버리고 이왕 들은거 꽃들이라도 찍어놔야지 하고 찍었는데 우째 잡음이 이리도 많이 들었는지...ㅎㅎㅎㅎ 꼭 목화송이처럼 하얀 눈송이 송이 내려와 예쁜 꽃들을 만들어 놨지요 봄이..
*연이의 일기 2008. 1. 21. 15:25
이산을 함께 보고 있던 아들녀석 느닷없이 엄마 외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었지요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 외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었지 근데 그리 심한편은 아니였어...라고 답을 하고나니 괜히 울컥 아버지가 몹시 그리워집니다. 울 아버지는 동네분들한테 모진말 한마디 못하시던 그래서 하시는 말씀들..
*연이의 일기 2008. 1. 20. 09:10
촛불을 켰다. 시골에 밤 시골에 겨울밤은 언제나 일찍 찾아온다 산속엔 아직 덜 녹은 눈들로 하얗게 여기저기 물들어 있고 앙상한 가지들만 바람에 흐느적 흐느적 거린다. 저어기 멀리선 아직도 하얀 연기가 어럼풋이 하늘을 향해 치솟다 말고 다시 방향을 바꿔 모두 흩어져 흔적도 없이 보이고 가로..
*연이의 일기 2008. 1. 17. 17:58
지지난해 딸아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였지요. 그때 딸아이는 뒤로 넘어져 코에서 진한 액이 나와 근 열흘간 입원해 있으면서 치료를 받았지요. 밥을 먹여주고 부축해 주고.. 그리곤 그냥 누워있는 딸....그런 엄마는 또 그 병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지요. 별거 있겠어요. 많이 아픈 분들을 위해 어깨..
*연이의 일기 2008. 1. 16.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