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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장구

    2023.12.18 by 김용자

  • 등이 휜 해바라기

    2023.12.16 by 김용자

  • 가치의 기준과 조건

    2023.12.11 by 김용자

  • 김시습(滿窓梅影月明初)

    2023.12.11 by 김용자

물장구

■황순원 「학」 부제목「물장구」  작은 소학교 풍금소리가 퍼진다. 나무들은 팔랑팔랑 잎사귀를 흔들고 토끼는 앞발을 세우고 장단을 맞춘다.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나란히 서 있는 예쁜 학교이다.여름날 물이 깊은 냇가에서 물장구 놀이를 하고 돌아왔다.    넓은 들판 조그만 예배당에서 “땡그랑 땡그랑” 종소리가 들린다.옥이는 일요일마다 큰 산 고개를 넘어 예배당에 빠지지 않고 잘 다녔다.영미와 만나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아 기도를 한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여름 날,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놀다가 옥이가 깊은 물에 들어가 나오질 못했다.물은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아이들은 바라만 보며 무서운 얼굴을 하고 웅성거린다.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옥이를 본 영미는 겁도 없이 뛰어 들어가 팔을 뻗쳐 물 밖으로 끌어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8. 13:09

등이 휜 해바라기

등이 휜 해바라기 서랍속에서 하얀봉투 하나가 나왔다 반들반들한 검은 몸매에 하얀 솜톨옷을 입었다. 새싹들이 올라오는 봄도 지나고 여름도 지났다. 가을도 절반은 지났는데 땅에 묻었다 자동 현금 인출기 앞에 섰다 나란히 놓인 봉투 두 개를 꺼내 들었다 인출기에서 나온 돈을 봉투에 넣었다 부드러운 땅을 뚫고 싹이 나온다 반가운 마음에 바라기와 해 하얀봉투를 들고 초가집 안으로 들어간다 인기척에 뛰어나오는 아버지 방문보다 더 작은 등이 휜 아버지 눈에는 눈물이 맺힌다 평생 놀이터였던 몇마지기 논과 호미 산딸기가 많았던 산골짜기 밭언저리 꼬불꼬불 산길따라 걷던 숲길 거실로 이사온 바라기와 해 밝은 곳을 따라 굽어지는 등 바라보다 천원이 생각났다 닳아 귀퉁이도 잘려나간 꼬깃해진 서랍속에 있던 천원짜리 서너장 해를 ..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6. 23:34

가치의 기준과 조건

가치의 기준과 조건 가치란 사물이 지니고 있는 값이나 쓸모를 말하고, 가치조건이란 타인으로부터 가치 있는 긍정적인 대접을 받는 데 필요한 조건을 의미한다라고 우리 대학 교재에 실려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가 스쳐지나간 옛 기억 속에 남아있는 꼬맹이의 모습과 너무 닮아서 시간 지나가면 놓칠까 먼저 글로 옮겨봅니다 인간은 다 그런 마음은 가지고 있을 듯 싶어요. 누군가의 대상에게 대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요, 긍정적인 대우를 받고 싶은 욕구가 많겠지요. 두 갈래로 만들어 봅니다. 두 사람이 한 회사를 다니지요, 한 사람은 내일처럼 누가 있던 없던 맡은 일을 꾸준하게게 열심히 오직 한 길을 바라보면 일하는가 하면 한 사람은 적당히 하면서 관계자와 더 친밀성을 따지며 볼 때에는 더 열심히 하는 듯..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1. 23:08

김시습(滿窓梅影月明初)

작은 집에 푸른 방석을 깔고 있노라니 따스한데 창 가득 매화 그림자 밝은 달이 막 떠올랐음이라. 긴 밤에 등불 돋우고 향을 피워 앉아선 한가로이 세상에 없는 책을 짓노라. 김시습의 "만창매영월명초(滿窓梅影月明初)이다. 매영과 월명의 관계을 통하여 어떤 것이 세상의 진실인가를 대한 근본적인 물음인가이다. 매영=허상+월명=실상 허상과 실상은 대립적인 관계가 아닌 상포적인 관계 허상과 실상=작품 세계와 실제 세계 이는 작품내적 세계와 외적 세계의 연관성 이므로 현실의 문제를 작품내적 세계를 인식하고 현실을 기반으로 작품 내적 세계를 형성하는 관계망이다. 달빛이 있으므로 창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매화그림자라는 것을 알수있으므로 서로 상보적인 관계가 되며. 매화의 그림자를 통하여 달빛을 인식하고 달빛을 통하여 매화..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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