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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운 존재인가?

    2023.10.03 by 김용자

  • 하늘과 땅 그리고 하늘과 바다

    2023.09.12 by 김용자

  • 김영랑을 노래하다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2023.09.06 by 김용자

  • 부레옥잠화

    2023.09.05 by 김용자

자유로운 존재인가?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인가 작은 어항 속에서 사는 작은 물고기들은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하루 종일 빙글빙글 돌아도 늘 그 자리인 그들을 들여다보는 나는 한 답답하다. 황금벌판을 달리다 수많은 벼 이삭들이 많은 형제를 달고 서로 누가 먼저 고개 숙이나 내기 하는 듯 숙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들이 인간다운 인간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말일 것이다. 벼 알이 너무 많ᅇᅵ 달려 그 무게를 이겨내기 못해 아래로 여리다 여린 이삭이 내려오는 순간이다. 맞는 말처럼 들린다. 삶의 무게이든 자연물의 무게이듯 숙이는 모습은 같으니 말이지, 냇가에 물살 따라 움직이는 물고기들은 스스로 먹이를 찾아 다녀야하고 천적에 잡혀 죽을 수도 있는 삶의 처절한 위험에 노출된 그들의 삶을 또한 자유로움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태..

카테고리 없음 2023. 10. 3. 10:47

하늘과 땅 그리고 하늘과 바다

배꼽를 불쑥 내밀고 있다. 여인네들 나뭇가지 위로 손이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하나 따질 못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ㆀㅇ 화가의 그림을 보러 왔다. 주차장을 꽉 매우고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 그 틈을 뚫고 미술관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대학생증을 썼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오늘은 학우 ㆀㅇ 이다. 시간적으로 근처에서 두부전골을 먹고 빙글빙글 돌다 잘 잧았다. 학생증을 보여주고 통과 미술관 앞에 차를 세우고 해설사와 약속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 공원을 산책하다 발견한 배나무에는 배가 주렁주렁 달렸다. 발 빠른 벌들은 저마다 하나씩 맡겨놓은 듯 먹고 있다. 잔디위에 떨어진 배를 주워 먹어봤는데 맛이 들었다. 달고 새콤하고 자꾸만 눈이 나무에게로 간다. 주위를 ..

카테고리 없음 2023. 9. 12. 22:01

김영랑을 노래하다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김영랑을 노래하다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의 시를 읽으며 짚으로 엮은 생가를 생각합니다. 앞 뜨락에는 모란이 활짝피고 뒤곁에는 오래된 동백나무는 붉은 꽃을 붙들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한 정겨운 곳이다.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도처오르는 아침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한 세기를 돌려놓고 (그대를 만나다) 김용자 시계를 돌려봅니다. 한 세기를 돌려놓고 두리번 거립니다 찾는 그는 보이질 않습니다 대청마루 안으로 살짝 엿보아도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안채로 들어갑니다 뒤꼍으로 돌아가니 찾는..

카테고리 없음 2023. 9. 6. 23:48

부레옥잠화

부레옥잠화 돌담을 따라 조각 그림을 그리는 담쟁이 옆 어제도 못 보던 연보라 빛 부레옥잠화가 다소곳이 돌절구 안에서 손짓한다 여섯 자매의 꽃잎들 큰 언니는 노란 등불을 밝히고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 사람 본성에 대한 엇갈림 노란 등불위에 합장을 하고 그들의 혈관을 찾는다 기도 소리는 꽃잎 한 장을 다 덮었다 돌담아래 다소곳이 피어 뭇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는 너를 담아 조용한 사랑을 노래하리

카테고리 없음 2023. 9. 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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