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이 동행한 45년이란 세월은
2007.09.08 by 김용자
가을이가 이만큼 왔다네요
2007.09.07 by 김용자
돌아보니 늘 쥐어짜는 삶이였어
2007.09.06 by 김용자
아버지의 전용미용사
2007.09.03 by 김용자
어제 밤에는 백살하도고 세살이나 더 되신 할머니 장례식장에 다녀왔지. 이천에 있는 장례식에 .. 그러니까 삼년전 할머니 백수잔치를 하실 때에도 꼬장꼬장하셨어 하루종일 즐거워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동네에선 큰 잔치가 벌어지고 난 할머니 드시라고 아주 굵은 물렁한 복숭아를 한 박스 사 가..
*연이의 일기 2007. 9. 8. 17:00
가을이가 이만큼 왔다고 벌써 꽃들은 손짓을 한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날씨 이러다 가을도 없이 겨울이 오나 싶은데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구절초 꽃이 한 아름들이 피어있어 넘 탐스러 손끝을 살짝 데어본다.. 가을은 내게 무슨말을 할려할까 가을은 내게... 임덕연님의 마흔이란 글이 자꾸만 ..
*연이의 일기 2007. 9. 7. 11:32
울딸 친구집에 놀러갔다오면 우리집안 모양세를 한번 휘 돌아보며 하는 말 티브도 바꿔야 하고.. 아직 성한걸 왜 바꿔 잘만 나오구먼 컴도 바꿔야 하고 컴을 왜 바꿔 너희들 숙제자료 잘 뽑고 게임도 실행이 잘 되고 냉장고도 지펠로 바꿔야 하고 냉장고는 왜 바꿔 아직 엄만 널널하게 쓰고 있는데.. 하..
*연이의 일기 2007. 9. 6. 09:04
엄마 아부이 벌이 쫓아오면 엎드리세요 그러면 벌이 안 쫓아 온데요..딸아이가 저녁 뉴우스에 할머니가 손주녀석들 구하고 희생하신 사연을 보고 할아버지 이발하러 간다고 하니 아침일찍 일어나 길떠나는 엄마 아버지께 당부하는 말입니다.. 부슬부슬 이슬비는 쉼없이 내리고 사촌형제들이랑 약속..
*연이의 일기 2007. 9. 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