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입안에서 흥얼거리기 시작하면 네가 생각난다. 아직 실제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너를 사람들은 외로운 섬이라고 하지, 낮이면 하늘과 땅에 괭이갈매기들 천국 끼룩끼룩 울음소리 들리는 평화로운 섬 독도 밤이면 검푸른 물결들이 출렁거리며 자장가 불러주는 별들이 내려와 밤새 수다 떨며 아름답게 수놓은 섬 독도 우뚝 서 있는 너의 불빛을 보고 배들은 길을 찾아들겠지 그런 너를 사람들은 환상의 섬이라고 하지 동해 바다 끝 섬 동도와 서도가 우뚝 서 대한민국의 바람막이 울타리가 되어 오랜 역사를 지켜왔는데 너를 도둑질 해 갈려 난리를 부리네 독도 수호대가 경비대가 너를 꼭 안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말아라. 꼭 지켜줄게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독도 너를 꼭 품어 놓지 않을게 지금은 산비탈에 해송나무 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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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1.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