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자고
그냥 천천히 가자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것보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져서
풍경보다는 꽃그림이 그리고 싶어 서양화에도 등록하고
여기저기 문예 시대회 공모전에도 글을 써내기도 하고
못다 한 공부 하느라 바쁘고 건강도 챙기려 하루에 3킬로 걸으면서
머릿속으로 뭘 쓸까 설계를 하고
ㅎㅎ 구상이라 했다가 지인 언니가 동상 설계라고 하는 거야 라고
하루하루가 참 재미있다.ㅎ
용돈이라도 벌어야지 하며 또 지인이 일하라고 부업 알바도 시켜주고
사는 것이 이런거지머 이렇게 사는 거야
오늘은 못다한 세계사 공부를 마저 하는데...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참 알아간다는 것이 즐거움이다.
그러다가도 에이 이런거 몰라도 다들 잘 사는데 라고 하기도 하지만
ㅎㅎ 다섯살이 되었다 보다
알고 싶어지는 것이 더 많아지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