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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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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자 2021. 6.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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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입안에서

흥얼거리기 시작하면 네가 생각난다.

아직 실제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너를

사람들은 외로운 섬이라고 하지,

 

낮이면 하늘과 땅에  괭이갈매기들 천국

끼룩끼룩 울음소리 들리는 평화로운 섬 독도

밤이면 검푸른 물결들이 출렁거리며 자장가 불러주는

별들이 내려와 밤새 수다 떨며 아름답게 수놓은 섬 독도

우뚝 서 있는 너의 불빛을 보고 배들은 길을 찾아들겠지

그런 너를 사람들은 환상의 섬이라고 하지

 

동해 바다 끝 섬 동도와 서도가 우뚝 서

대한민국의 바람막이 울타리가 되어 오랜 역사를 지켜왔는데

너를 도둑질 해 갈려 난리를 부리네

독도 수호대가 경비대가 너를 꼭 안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말아라.

꼭 지켜줄게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독도 너를 꼭 품어 놓지 않을게

 

 

지금은 산비탈에 해송나무 들풀이 손을 흔들며 여름이 왔음을

노래하고 있겠지

 

 

.아리랑 아리랑 입안에서

흥얼거리기 시작하면 네가 생각난다.

사진에서 본 네 모습이 영상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은 외로운 섬이라고 하지,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하늘과 땅에 괭이갈매기들 천국

끼룩끼룩 울음소리 들리는 평화로운 섬 독도

 

검푸른 물결들이 출렁거리며 자장가 불러주는 어두운 밤

별들이 내려와 밤새 수다 떨며 하얗게 수놓은 섬 독도

우뚝 서 있는 너의 불빛을 보고 저 멀리 배들이 찾아들지

그런 너를 사람들은 환상의 섬이라고 하지

 

동해 끝 섬 동도와 서도가 우뚝 서

대한민국의 바람막이 울타리가 되어 오랜 역사를 지켜왔는데

너를 도둑질해 갈려 억지를 부리네

 

걱정하지 말아라

독도 수호대가 경비대가 너를 꼭 안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한마음 되어 독도 너를 꼭 품고 지켜줄 테야

 

 

지금은 산비탈에 해송 나무 들풀들이 손을 흔들며 여름이 왔음을

노래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