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발상이야 그치...
2009.10.16 by 김용자
마른하늘에 날벼락 처럼...
2009.09.25 by 김용자
매실차 드실래요
2009.06.24 by 김용자
그래었어...
며칠전에 첫수확을 했어. 웬일로 새들이 자꾸 들락날락 하나 했더니 웬걸.....저렇게 홍시들을 먹고 있었지 머야.. 두 세개를 벌써 반은 먹었더라고 그래서 말랑한건 다 땄지.. 참 잘 알아..작은산새도 아니고 큰 산새들 그것도 한마리는 오긴 오는데 짝지를 부르느라...혼자선 먹지않고 함께 먹을려고.. ..
*연이의 일기 2009. 10. 16. 08:34
지난 월요일 이른아침 여느날 처럼 하늘은 열리고 간간히 비가 내리더니....... 내 마음엔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이 쿵하고 쳐버렀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온 몸에 마취주사를 맞은것 처럼 흐느적거린다. 머리는 띵하니 멍하니 입술은 바싹바싹 타 들어가고 늘 가던 곳도 어디인지 혼..
*연이의 일기 2009. 9. 25. 09:36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도 웬지 많이 더워요.. 산속에서 지저귀는 산새소리가 귀에 쏙오옥 들어오는 오후 시간 언니가 밭에서 뽑아온 알타리로 달랑무 김치 한통 가득 담아놓고 작년에 낸 매실 엑기스로 차를 냈어요.. 시원하게 울 님들 쭈우욱 들이키시고요.. 남은 시간.....잘 보내시고요. 아침일찍 ..
*연이의 일기 2009. 6. 24. 16:14
요즘 드라마엔 불륜 빼곤 이야기 거리가 안되는 십여년을 살아오면서 생각나는 건 "밥 줘" 그거 하나더라는.....대사가 왜 그리 가슴에 와 닿던지.. ...내가 그렇게 살아온건 아니지만... 아침에 밥상머리에 아들녀석이랑 함께 앉아 아들은 빵을 먹는 다기에 빵을 주고서도 밥을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언..
*연이의 일기 2009. 6. 2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