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2009.01.24 by 김용자
가을걷이 이만큼 해놨어요
2008.10.21 by 김용자
늘 기다려 주는 건지 알았어
2008.08.21 by 김용자
벙어리 매미다...
2008.08.19 by 김용자
이 맘때가 되면 전 늘 생각나고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자리잡고 떠나질 않은 그런 그리움이지요. 동구밖에서 늘 기다려 주셨던 그 분들은 이젠 하얀 그리움으로만 남아있지만요. 우린 그런것 같아요. 엄마라고 부르면 달아나와 주셨던.. 나를 기다려 주셨던 분.. 그리고 내가 보고싶어 달..
*연이의 일기 2009. 1. 24. 15:06
올해는 정말 염려했던 태풍도 없고 해서 풍년이긴 한데 과일값이 너무싸서 울 농민들이 울쌍이 되어버렸지요 울 미술선생님께서 배을 가져오셔서 맛나게 먹었는데 배나무 한그루에 십만원이라 정해서 다 따오셨다고.. 저도 농부의 딸로서 정말 속상하지만요 울 농사짓는 님들 힘내시고요 언니가 준 ..
*연이의 일기 2008. 10. 21. 16:26
망치질을 신나게 하고 있는데 옆에서 일하시던 할머니께서 말하시는 거야.. 울 집에 가면 난 기다려 주는건 강아지들 뿐이지.. 얼마나 꼬리를 흔들어 대는지.. 정말 그래요 우리가 퇴근을 젤로 일등으로 하니까 그치요.. 그러고 생각했어. 울 엄마가 늘 기다려 주셨던 것처럼 나도 기다려 주는 엄마인가..
*연이의 일기 2008. 8. 21. 19:54
조금만 더 크면 하늘을 찌를것만 같은 도토리 나무 사이로 긴 햇살이 뻗치기 시작하면 찌울...찌울 울어대는 찌울매미가 소리친다. 쓰름..쓰름 울어대는 쓰름매미가 금새날아든다. 이른아침 울 창가앞에 바로 서있는 단풍나무에 매미한마리 날아와..목청을 높여 울어대는 소리에 울 신랑과 나는 벌떡 ..
*연이의 일기 2008. 8. 19.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