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숲을 그리다    추녀 끝으로 떨어지는 동그란 빗방울을 바라봅니다. 창사이사이 작은 창을 내놓고 꽃들을 살피고 새들의 움직임을 보는 오롯한 시간입니다. 갑자기 뒤에 울창하게 비를 맞고 있는 꿀 참나무들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한 참을 바라보다 그네들을 하나하나 그립니다, 겹겹이 둘러 서 있는 나무 숫자를 셉니다. 하나 둘 열에서 멈춰서 하나 둘 세워놓고 색칠을 하네요. 오호라 새순이 나온 잎은 연둣빛 아래층은 억새가 보여 진한 000색으로 아 안개가 중간 중간에 그리고 어두운 곳에 명암을 넣습니다. 내 나무는 지금 어떤 색으로 다른 나무들과 어울려 있을까요. 천차만별인 사람들 중에 내 나무는 어떤 어울림으로 서 있을까요 점점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내 나무의 진실을 찾아보려고 더 깊이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 7. 29. 23:11

우리대학 문화교양학과에 있는 과목을 2학기에 공부하려고수강신청하였다. 어수선한 마을을 욕심만 가득찬 마을을나 하나로만 해서 잘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라는 한 절에 희망을 건다열린사회와 NGO1. 닫힌 사회와 열린사회의 개념과 특징, 차이점을 이해한다.2. 열린사회를 위한 NGO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3. 열린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목표에 대해 알아본다.3-18 2열린사회와 거버넌스1. 거버넌스의 등장 배경을 이해한다.2. 거버넌스에 대한 개념과 거버넌스 시스템이 가진 의의를 이해한다.3. 우리사회 거버넌스 제약요인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본다.  3열린사회와 사회혁신1. 사회혁신의 등장과 개념을 이해한다.2. 사회혁신의 매커니즘과 프로세스를 이해한다.3. 우리사회 사..

카테고리 없음 2024. 7. 21. 22:20

회관 앞에 세워놓은 솥단지들처럼인간들도 줄을 서서 내가 잘났니니가 잘났니 세상에는 못난이는 없고잘 난 이만 있더라 벼가 고개를 숙이는 건무거워서라고생각했는데 무거운 것보다벼 속에알이 꽉 차여 있더라 마을잔치 큰 솥단지줄 세워놓고 보니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  그릇마다 정을 담고사랑 담아 주민들과함께한 마을 잔치 이웃님들 수고한다고기 한 점에 사랑을 또 한 점에 정을 담아 입에 넣어 주시는 고운 마음 실개천이 흐르고 물고기 잡던옛 고향 같은 내가 살던 마을새살처럼 돋아나는 마을잔치 불 밝히고

카테고리 없음 2024. 7. 11. 22:46

각 대학마다 모였다국문학과는 연령대가 좀 높은편이다한마디로 열정은 젊은이들 보다 더 강하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이 문제이지    숲을 그리다 추녀 끝으로 떨어지는 동그란 빗방울을 바라봅니다 창사이 사이 작은 창을 내 놓고꽃들을 살피고 새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기도 하는 오롯한 시간입니다 갑자기 뒤에 울창하게 비를 맞고 있는 꿀참나무들에게 눈동자는 멈추고 있습니다 한 참을 바라보며 그네들을 하나하나 그립니다, 겹겹이 둘러 서 있는 나무 숫자를 셉니다. 하나 둘 열에서 멈춰서 하나 둘 세워놓고 색칠을 하네요. 오호라 새순이 나온 잎은 연둣빛 아래층은 억세가 보여 진한 000색으로 아 안개가 중간 중간에 그리고 어두운 곳에 명암을 넣습니다. 내 나무는 지금 어떤 색으로 다른 나무들과 어울려 있을까요 천차만별인 사..

카테고리 없음 2024. 7. 8.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