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향기 찾아 빗속을 달리는 두사람
2007.06.22 by 김용자
삼삼해서 삼번 근데 깍쟁인 뭐야
2007.06.18 by 김용자
망태할아버지가 되어버린 벌
2007.06.14 by 김용자
당신은 정말 대책없는 조선시대 남자야
2007.06.07 by 김용자
어때요 제목이 근사하나요.. ㅎㅎ 오늘은 저희 시어머니 기일이였답니다. 밤꽃이 하얗게 하얗게 온 산을 하얀새가 날아 앉은 듯한 하얀 눈이 내려 살포시 앉아 있는 듯 합니다.. 창을 열어 코끝으로 들어오는 쏴한 밤꽃향기는 오늘은 도저히 맡을 수가 없었지요.. 구간 구간 비가 무척이나 많이 내렸답..
*연이의 일기 2007. 6. 22. 00:23
옷줘라.. 언능줘라 늦겠다. ㅋㅋㅋㅋ 아침마다 울 옆지기 하는 말입니다. 바지..윗도리..두번째 단추까지 잠그어 주고 양말을 들고 기다립니다.. 옷을 다 입고 나면 발을 쑥 내밀고.. 에긍 예쁜 투정입니다.. 예쁜 애교입니다.. 알써 신겨줄께...끙끙.. 사실 내 발에 양말신는 건 쉽지만 남에 발에 양말 신..
*연이의 일기 2007. 6. 18. 08:26
지지난해 딸 방 밖 벽에다 지은 벌집이지요 나무껍질로 지은 집이였는데 지금 30개월된 손주 녀석이 이모할머니 집에 놀러와 함께 풀도 뽑아주고 집안 청소도 해주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이 녀석이 젤로 무서워 하는 망태할아버지 집이랍니다. 아기가 무서워하는 것보다 어른들의 장난같은 말이겠지..
*연이의 일기 2007. 6. 14. 09:10
이른아침 바스락 바스락 눈을 뜨면 당신은 나를 꼬오옥 안고 있지.. 난 살짝 당신 입술에 입맞춤하고 일어나는 그 행복감은.. 어제는 엄마가 내게 먹으라고 녹용을 구해 가지고 오셨어 생강이랑 대추넣어서 다려먹으라고 하시면서 그래 사랑은 주는 사랑이 행복하다지만 받는 사랑도 참 행복한걸.. 새..
*연이의 일기 2007. 6. 7.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