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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랑하고 싶어서요..

연이의 푸른꿈 갤러리

by 김용자 2008. 8.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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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함께 유화반에서 그림공부하시는 분들중에 한분 그림이랍니다.

울 반장님이셔요

연세가 일흔이신데요

서른아홉에 머물러 계신데요 그래서 저랑 동갑이 되었어요

동갑네기 어르신이시지요..사실저도 서른아홉에 머물러 있걸랑요.

 

참 고우셔요.

예명도 수연님이시랍니다.

불교를 다니시는 참 신도시라고요 젤로 잘 그리는 그림은 연꽃이랍니다.

 

우리들이 본받고 싶은 그런 성품을 가지고 계시지요

모든이들은 포근히 안아주시는 희망의 말을 안겨주시는 그런 분이여요

 

 

오늘은 보건 복지센타에서 해달별이라는 테마를 걸고 행사를 하는데

밥을 사 주셨지요.

그리고 제 팔에 고추잠자리를 그려넣어 주셨어요

미술선생님이랑 함께 페인팅 봉사를 하시지요

한쪽 팔엔 고추잠자리를...그리고 또 한쪽엔 예쁜 꽃 두송이를 그려주셨어요...

 

전에 행복한 눈물 그림그렸는데 아드님이 와서 보고선 사무실에 걸어놓으신다고

삼십만원에 가져가셨데요..

아드님은 물감사시라고 하는 맘이 있었을것 같은...용돈을 드리는 맘에..놓고 가셔겠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엔돌핀을 팍팍 ..생기게 해주는 그런거라는 걸요...

참 행복을 누리시는 분이시지요...그쵸

 

우리도 그쵸 그렇게 살아내는 삶을 꿈을 꾸기도 해요....

먼훗날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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