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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멋진 친구가 있어요

*내안의 꿈의 날개

by 김용자 2008. 1.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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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겐 너무 멋진 친구가 있어요

    어느날 홀연히 내 맘속에 들어와
    내 보낼수도 내 보내기도 싫은
    그런 친구이지요.

    내가 아프면 아프다고
    아픈 내색도 못내는 그런 친구지요
    그 친구 아파서 누워 있으면
    도리어 화를 내서 아픈척도 못해본
    그런 친구이지만요
    내게 홀로서기를 배울수 있게 해준 친구지요

    내가 맘이 우울해도
    조금도 슬픈 표정을 지을수가 없어요
    그 친구는 내가 슬픈표정을 지으면
    내게 영락없이 짜증을 내지요
    그래서 난 맨날 맨날 웃으며 살수밖에 없지요
    내게 긍정을 알게해준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내가 시들어 있는 꽃처럼 있다면
    금새 영양제를 주는 그런 친구이지요

    그래서 난 늘 싱싱한 꽃처럼
    언제나 파릇파릇한 풀들처럼 그렇게
    살아내는 용기를 알게해준 친구이지요

    그 친구는
    내게 보물들을 안겨주고
    행복이 뭔가를  알게해 준 친구입니다.

    맨날 봐도 또 봐도 얼굴을 맞대고 잠을 자도
    자꾸만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그런 친구가 제겐 있습니다

    저 하늘이 캄캄하게 물들여지는 날까지
    함께 동행하며 서로를 위하며 한길을 함께할
    그런 멋진 아름다운 친구가 제게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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