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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두물머리(2)

하늘빛사랑

by 김용자 2016. 6.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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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에 매달린 새처럼 나도 함께 따라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

하늘...

왜 그리 하늘이 좋을까..

하늘을 사랑한 나연...그리 놀려대볼까..


내 그림에도 하늘은 다 있다.

내 그림속에도 파아란 하늘이 다 들어 있다..

난 다른것보다 이번 두물머리에선 하늘을 마냥마냥 찍어내고 싶었다.

왜 그리 예쁜지..

셔터을 누르면 누르는 대로 다 그림이 되고 작품이 되었다는걸...


넘들이야 잘 찍었네 못찍었네 하겠지만 내겐 다...멋진 작품이다...

내 맘에 쏙쏙 드니 말이지...

그냥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도....왜 그리 좋은지...

편안한지....

그냥 앉아 하늘만 바라보는데...마음이 울컥...그냥 눈에서 눈물이 주루루....







하늘

하늘...

ㄱ그리고 출렁출렁 넘실넘실 춤추는...강...

물속에 둥둥 떠 있는듯한 산.....


하늘...하얀 구름

바다...아니 넘실대는 강..

물속에 떠있는 푸른산....

그리고 예쁜 햇살...


무슨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네 내 재주론..

그래 다 눈물이다...눈물이다...눈물....










 그리고

ㅇ아름다운 세속 아니 속세의 사람들의 멋진 그림...

내 눈속에 저네들이 왜 그리 아름다운 훈훈한 사랑으로 다가오는...

한참을 바라보다..

카메라을 들이댈수 밖에 없었던 난...

어찌살고 있는건지.....


오늘도 살아내길 하고

낼도 살아가겠지만..

카톡에선 울 친구녀석들 시골 어의곡에 가면 물고기가 많다고....수다을 떨고...ㅎㅎㅎ

이것이 현실인것을...


어쩌면 난 현실에서..저만큼 멀리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과거속에서...헤매고 있는지......


............................다시는 너를 찾지...않아...

아직도 너를.....그리워하네.....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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