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열번째 이야기(노랑붓꽃)

꽃님이가 전하는 이야기

by 김용자 2016. 4. 23. 11:14

본문



봄꽃들은

봄꽃나름대로  입은 옷들이 원색이라

참 화려합니다.

참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아 하곤 ...하시요

저어리 노랑붓꽃이 자리을 잡은지 벌써 십년은 된듯싶어요

산에 올라가 한두뿌리 뽑아다 심은것이 저어리 소복소복하게 자리를 했습니다


사람도 각 각 다 다르듯 어찌 저 꽃들도 저마다 다 다른지

너도 피었구나..

너도 피어났네라고...너무 예쁘고 고운 그대들에게 환한 미소을

놀램을 보내지요...


어제 아들녀석 집에 왔습니다.

통장가득 돈을 넣어....

현금으로 달라하니 그건 안되고 이천아울렛 가자고 난리네요

폼나게 가족한테 쓰고 싶어지나 봅니다..

8개월 호주서 ...목표금액 이천...

다른 사람들은 천만원이라 하는데 본인은 목표액은 이천으로 정해서..

악착같이 벌었나 봅니다..


부모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돈이 모자라면 보내달라 그래 보내줄께...

사람들이랑 부딪치면서 니 첫 목표는 영어니까 짧아도 대화을 많이 하도록해라

했는데...녀석...

그리고 인생공부는 뭘했냐 하고 물었더니

너무 많다네요..

그중에 몇개만 꼽아봐라고 ..

그러네요 사람들은 기회을 줘도 잡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잡는 사람이 있다고..


멜번에 유명한 식당에서 일했는데

아들이 일을 잘하니....모두 한국사람으로 써 해서 거의 한국사람으로 교체했다가

다 아들같은 녀석들이 아니니 다시..다 돌려보내기도 했고...

여하간 전 우리 보물들이 참 대견해요..

장하네요..

오늘도 전 팔불출이 되었나 봅니다...히히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