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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이야기 (민들레)

꽃님이가 전하는 이야기

by 김용자 2016. 4.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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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들레 한 바구니 선물합니다

저어리 소담소담 너무 예쁘게도 피었습니다.

올해는 옆집 아주머니가 안 뜯으니 저어리 너무 예뻐요

가만히 앉아서 민들레 꽃을 바라보면

정말로 놀랍고 신비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리 흔하게 피어있는 꽃이지만요

사람은 흉내을 낸다해도 저어리는 못할것 같아요

꽃잎이 150장이라나...그 수가 참 많기도 하지요


민들레는 햇님이 방긋방긋 웃는날 더 좋아하지요

전 민들레을 보면 온몸이 간질간질해 지는것 같이 어찌할 바을 모른답니다

한때는 점심먹으러 집에 들러 밭에 가득 피어있는 저 녀석들만도 바라보고 있었지요

너무 예쁘지요...


낼은 아들녀석이 호주에서 오는날이랍니다

그냥 직항타고 오라니깐...경유을 타고 온다고..

목적은 영어을 더 공부한다고 갔는데 돈만 잔뜩 벌어오나봐요

글쎄 ...와봐야 그래도 영어도 편지도 쓰고 전화통화도 하고 하는걸 보면

참 기특한 녀석입니다..


그래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우리 아들 고생을 사서도 하고 보상도 받고...

참 멋집니다....언릉 보고싶어지네요..

근데 마중은 안 나갈려합니다

일도 바쁘지만....집에 혼자오는것도...괜찮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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