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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영혼을 깨우는 명상

by 김용자 2014. 2.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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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제 51회 맞이하는 생일날이였습니다.

그제 밤에 딸이 미역국을 끓이고...

ㅎㅎㅎㅎㅎ 저어리 딸이 어젠 케잌을 만들어 들고 들어왔습니다.

지 로고까지...

카네이션도 글씨도 리본도 장미꽃도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조심스럽게 들고 들어온 걸 저는 글쎄 그래서 한쪽 귀퉁이가...

 

어떤이들은 살아가는 이유가 정말 뭔지 모른다고 하지만요.

전 그러네요..

순리대로 그냥 순리대로 살아가는 거...

이렇게 순리대로 느끼면서 행복해하고 감사해가는 것이

아닐런지라는 ,,,,,

 

딸이 미역국을 끓여주는.....벌써 두해째인가 봅니다..

참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나무그네타고 놀던날이 엊그제 같은데..

가방이 질질끌리듯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때가...어제인듯 싶은데

그런 고사리만한 손으로 ..

이젠 엄마 등을 따금따금하게 밀지를 않아

어깨를 꾹꾹 주룰러 주지 않아...

 

어릴때 그 예쁜딸한테....효도 다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저어리 반짝 이벤트까지...

 

보세요...저보다 더 행복한 엄니 보셨나요..

 

그래서 어젠 언니랑 엄마랑 점심을 하면서

울 엄니 한테 큰절 올렸습니다....

야가 왜이래 왜이래 하시네요...

엄마가 날 낳아줘서 감사해서...엄니 고마워유라고.....

 

며칠전에 엄마한테 가서 투정부린건 저어기다 묻어버렸습니다..

엄마...

엄마....

내가 엄마를 부르면 언제나 엄마는 대답을 하셨지요...

항상 기다리셧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엄마는 내 편이 되어주셨지요...

그러면서도  엄마의....화풀이....대상이 되어주엇지만

그것이 내겐 참을성으로....길들어졌지만

 

 

엄마

엄마

딸이 엄마 하고 나를 부르면 ..나도 늘 대답을 할려 합니다..언제 옆에서 기다리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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