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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도...장하다 아들...

아들바보

by 김용자 2013. 11. 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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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 아들인지 보면 볼수록 보고싶고

옆에 있으면 있을수록 든든하고

너무 멋지다 아들...

 

아들 덕분에 김장도 잘하고...

아들 덕분에 양파밭에 양파도 잘 덮고

여하간 이번 휴가엔 힘많이 썼다

수고가 참 많았네...

김장독 묻은 땅도 파고...

 

 

 

아들이 지난 15일날 휴가 나왔습니다

15박이 길어 반 쪼개고 모범사병 이틀하고...7일동안 함께했지요

하루하루가 무진장 빨리도 지나갑니다.

특별히 아들한테 잘해 먹인것도 없는데...

사진 보이시지요

울 랑 한방에 넘어가고 있습니다...ㅎㅎㅎ

 

토요일날 김장을 해

아들녀석...오는날 서부터  밭에 있는 배추 다 옮겨주고

절임배추 날라다 주고 정말 지 친구들 만날 시간도 모잘릴텐데

많이도 도와 주네요..

김장독 묻을 땅을 파는데 정말 전문인 같았습니다..

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랍니다...ㅎㅎㅎ

양파가 얼까봐...낙엽으로 덮어주고 비닐로 덧 덮었습니다..

올해는 농사을 퍽이나 많이 지은듯 합니다..

 

김장도 끝을 냈으니 이젠 다소 시간적인 여유가 생길듯 싶네요

아들 생일이 있어 케잌도 짜르고...

이번 생일은 집에서 지냈으니 참으로 좋았습니다...

녀석 말하네요....어머니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요.....

 

 

 

울 해병이 너무 멋지지요..

아구 전 아무래도 아들바보인가 봅니다

아들 머리 밀어주고...ㅎㅎㅎㅎ

그러네요 아들녀석 어머니 머리 잘 깍으셨습니다...돌머리도 깍으시고...ㅎㅎ

 

어제 굳이 따라오지 말라는 걸....야탑시외버스터널까지 따라갔습니다...

올때는 그리 좋은데 보낼때는 왜그리 마음이 짠한지

아들 한번 안아보자.....손한번 잡아보자...

인천행 버스를 타고가는 모습을 보고 돌아서 오는 발걸음은....

집에 와서도 왜그리 횅한지...

멍하니 몇시간을 .......누워있었습니다....

.

지금도 많이 보고싶습니다..

얼마안남은 군생활 잘해야지....아들녀석....어머니....걱정하지 마시라고요..ㅎㅎ

그래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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