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 바라봐도
하늘만 바라봐도
마음은 풍선을 단다
하얀 뭉게구름 따라 함께 날아간다
솜털처럼 가벼워 보여 나도 함께 날개짓을 하며
저 하얀 솜사탕같은 구름따라 흘러간다..
눈이 부시게 멋진 아름다운 날
가을 소풍을 간다..
가을 소풍을 간다..
바늘로 쿡하고 찌르면 코발트빛.....물감이
쏟아져 나올것 같다..
그 물감이 쏟아져 나를 온 천지를 다 덮어버릴듯한
파아란 색으로 다 색칠를 할것만 같은..멋진 하늘이다..
그렇게 그렇게 만물은 저마다 한껏 뽐내고
자랑하고 있는 가을날이다...
누가 가을은 외롭다고 했나
누가 가을은 고독하다고 했나...
저어리 하늘만 바라봐도....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소나무향이 가득하다.
한 자리에 머물러 눈을 감고 가만히 서 있다.
여기저기 사람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고
기계음이 내 귓속으로 들리지만
내 마음속에
그내들이 아닌
산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고
아주 작은 풀벌레의 화음이 들려온다..
잔잔한 바람이 내게 갔다주느 솔향기에 취해
그저 그 향기에 흠뻑빠져....가만히 아주 가만히
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고맙다고...내 눈을 정화시켜 주어서
내 마음을......내 마음의 평화와 감사함을 주어서
담쟁이가 월담을 했다...
너무 아름답다..
내가 찍어놓고도 난 나를 칭찬한다
저렇게 멋지게 포즈를 취한 모습을 포착할수 있었음에....
저어리 멋질수가..
자연이 연풀해낸 멋진 포즈다....와 볼수록 황홀한 포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
가을 소풍을 했다....
누가 말햇던가 저어리 멋진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정말 눈물이 날듯 하다..
보면 볼수록 ...그냥 그대로 내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그런 멋진 가을날의 모습이다..
울 랑 기어코 레미콘 다시 새차구입을 한다고 ...
그래 사라고 했다 돈 많이 번다고...
그래 넘들은 일자리 없어 고민하고
넘들은 겨우 월급따먹기에 급급하다고 하는데
우린 웬 복이여......그래서 다시 또 사라고 했다....행복한 비명이라고 해야지...
그러면서 비상금 챙겨놓은 백만원을 계약금으로 내 놓는다..
그냥 그건 당신이 가져...그건 내 통장엔 없던 돈인데뭐....라고 ...참 자린고비 신랑
용돈 이십만원에 웬 비상금을...그리도 많이 모았나.....
카카오톡 친구가 울랑은 잔소리를 쫌 해 우린 반대야 했더니
그 친구 왈.....그냥 행복한 사랑의 멜로디라 생각해라 친구야...하네
그 녀석 그래서 고맙다고 했지 내가 미처 생각못했던 거니까.....생각 못했던 거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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