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
그에 꽃말도 행운입니다.
근데 요즘은 해마다 이 토란꽃을 볼수가 있네요.
그러고 보니 제겐 행운이 참 많이도 찾아온듯 싶어요.
모든것이 다 덩이 덩이 행복덩이들 이니 말입니다.
오늘도 우리 해병이가 감자탕을 잘 먹었다고 하며
그래도 울 어머니가 끓여주는 감자탕보다 맛이 덜다하고..하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누군가 그런말을 해요
주는 사랑만큼 꼭 받아야 한다고..
근데 말이지요
전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야 그래도 말이지 주는 사랑 아낌없이 아무생각없이
주는 그런 사랑이 행복하다고 ....
한송이는 이미 펴서 시들어 버리고
두번째 핀 토란꽃 입니다
다른 꽃대가 하나 옆에 더 올라와 있어요.
전 저 꽃을 제 화폭에 담아놓았답니다.
사시사철 우리 벽에 붙에 있는 꽃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구절초도 미류나무도 작은 조각배도 눈이오는 옛집도
석양이 물들어 가는 늪도.....늦겨울도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도
너무 평화로운 시골의 작은 예배당도...다 제 자식처럼 아끼는 그런
작품하나 하나가 왜그리 좋은지....ㅎㅎㅎㅎㅎ
공연히 제 자랑을 늘어놓았네요...지송.....
오늘은 웬지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팔분출이 되었네요...
그건 우리 형부가 코수술을 했는데...생각대로 제 되어서인가 봅니다.
그리고 형부가 잘 깨어나서...그래서 이렇게 좋은가 싶습니다...
여기에 오시는 우리 님들도요 토란의 꽃말처럼 행운이 함께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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