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둘기 녀석이 푸드득 하고 날아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넘에게 습격을 당했나 싶습니다
날개의 털들이 거실안에 확 퍼져 내려앉습니다.
뭐야 뭐야 딸이랑 같이 깜짝 놀랐지요
한마리는 문 밖 전기선대에 전기줄에 앉아 이 녀석만
주시하고 있네요...
집안에 가두고 싶어 ...
가까이 가서 창을 닫으러 하니 횡하니 하고 날아가니
밖에 있던 녀석 따라 날아가네요..
무슨싸움ㅇㅣ였을까
부들부들 떨고있는 녀석 안정되게 가만히 둘껄그랬나
인간의 욕심에...다시 내친건 아닌지..
하며 많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조용해졌습니다.
잘 지내고 있겠지요.
ㅎㅎㅎ 내가 가지지도 못하는 걸 욕심을 낸다니..
참 우리 사람들은 어리섞기도 한듯 싶어요...
어느날 절에서 스님께서 설법하시던 중에 제 귀에
쏙하고 들어온 말씀이 있지요.
욕심은 행복을 방해한다는 것을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욕심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을...알게 해 주신 말씀이십니다...
요즘 금나와라 뚝딱이란 드라마에선...
서로 재물을 가지려고 움켜지려고 싸움을 할땐
매일매일 전쟁터 같더니 다 욕심을 내려놓으니
조금씩 행복이 보이는 것이 보입니다..
비록 드라마이지만 말이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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