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새가 차 주차하는 곳에서 퍼드득 거리길레....새끼가 날개짓하다 떨어졌나 싶었는데
그래서 언능 데려다....안전하다 싶은 곳에 데려다 놓고 물도 주고 했는데
조금씩 날개짓을 하다....새마음이 안전하다 싶은 곳으로 퍼드득 날아가길레...
그냥 두고 ...일하러 다녀와 보니 없어졋다...
지금 울 랑 참새사진 보더니...어미같다고 하네..
어쩌나...그럼 저 산새 많이 아팠나보다...
그러니 재대로 날지 못하고 퍼득 퍼득 하기만 했겟지...
에긍 난 보호해 주고 싶었는데
저 녀석은.....아무래도 저보다 큰 동물이니 적인줄 알았겠지..
물좀 먹어봐 물먹어...라고 코밑에..접시에 물 떠서 가져다 줬는데
저 녀석 어디로 갈 생각만 하네...
근데 어쩌나....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아님 저 녀석도 왕따를 당했나?
에긍 ....혼자 왜 떨어져서...바닥에서 퍼드득 거리고 있었을까....
아기산새가 아니라 어미라 하니 마음이 더 애잔해지네..
더 보살펴 볼껄...어디가 아픈가....
그냥 날개짓 연습하느라...그런걸줄 알고 안전한 곳에 둘려했는데....
눈을 보면 그리 많이 아픈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
저 녀석들이 아침마다 들려주는 모닝콜에 항상 신바람나는 즐거운
행복한 아침에 장을 여는데...
그래서 늘 고맙고...
청아한 그내들의 수다에 난 항상....덩달아 행복해지는데...
산속 그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도...한참을 노래소리에 장단맟춰보는데
하루에도 서너번 작은마당에 놀러와 재롱을 부리는데...
그만큼 함게 하루하루를 하는데..............................살아있기를....살아만있기를...
비둘기들의 전투 (0) | 2013.08.20 |
---|---|
샤워을 하는 듯... (0) | 2013.08.16 |
화이팅 (0) | 2013.04.22 |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0) | 2013.04.05 |
봄마중 둘 (0) | 201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