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풍경에 푹 빠져봅니다.
평화로운 마을 아무런 걱정이 없는 예쁜시골 작은 마을입니다.
간간히 흑염소의 소리가 들립니다..
메에에...메에에엥..따라서 함께 해 보기도 하고....
여주에서 자동차 학원을 하고 있는 조카네 농장에 들렀습니다.
풋고추를 따가라고 하네요
고추도 따고 도토리도 줍고...
거나한 점심대접도 받았습니다...
여주보 근처에 있는 허수사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시골은 정말 그냥 바라만 봐도 바라만봐도 참 좋습니다.
가을은 벌써 다 근처에 와 있네요..
웬지 쓸쓸하기도 하고....
높은 하늘에 하얀구름이 몽글몽글 떠 있습니다...
전 추석선물을 아주 거나하게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더 값진 선물입니다.
돈으론 셀로 없을 만큼 아주 큰 선물이였답니다.
울 해병이가 있는 부대에서 온 서신입니다.
11월에 해병이 휴가가 있을 예정이고...백령도에 대한 안내...
글구 부대대장님의 서신은 울 엄니들의 마음을 안정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하고
명약이 따로 없는 듯 싶습니다..
글구 한방에 있는 선임들의 한줄 두줄...사진과 함께....마음속에 있는 글을 전해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누구의 아들이기전에....우리들의 아들이고
나라의 아들들이니까요...
병장선임은...맡 형아로써 선임으로써 고민도 상담해주고 아프지않게 건강관리에 힘써주신다고
상병선임은 책임지고 생활하는데 도움도 주고 운동 열심히 시켜보겠다고.
일병선임은 조금일찍 들어와 선임이 되었지만 배울건 배우고 가르칠건 잘 가르치겠다고
일병선임은..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한 군생활 되도록 해 주시겠다고
병장선임은 걱정 근심 들지 않게 잘 적응하도록 많이 도와주시겠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병장 선임은 동생같이 잘 챙겨주시겠다고 부모님 걱정하지 말라고
이병 선임은 바로 맞선임으로서 잘할수 있게 항상 챙겨주고 최대한 도와주시겠다고...
너무나 고마운 글들입니다...너무나 감사한 예쁜편지입니다..
그래서 그래서....전 ...또...감사한 마음으로...기도를 합니다..
이보다 도 더 행복한 선물이 있겠습니다..
이보다 도 더 귀한 선물이 있겠습니다..
그네들을 위해 오늘도 전 힘차게...하루를 보냅니다.....감사한 하루 행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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