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해병이 지금 전남 장성에 가 있습니다.
기갑이라..
우리가 말하는 탱크입니다.
보병으로 했다가 당첨이 안되고 포병...그것도 탱크..전차입니다.
장성에서 4주 교육받고
4.5초 위로 휴가 나왔다가 백령도로 들어갑니다..
최 전방입니다..
처음 부대배치 받곤 정말 쇠망치로 뒤퉁수를 맞은것처럼 많이도 아찔했습니다..
의외로 덤덤한 해병이 녀석을 보곤 또 한숨을 내 몰아 쉬어봅니다..
글구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는 그곳에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여즉 누군가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또 생각을 했지요...울 아들을 얼마나 큰 제목으로 쓸려고 하는건지라고요...
아들 오늘 몸짱만든다고 하루에 팔굽혀 펴기를 300번이나 한다네요..
그러면서 어머니 몸짱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울 해병이 참 멋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너무 심하겐 하지마라...엄마가 단백질식품도 못사줬는데 하니까
학교에서 샀다네요 ...ps에서요,,,..그러면서 그래요
어머니 홍삼사드릴까요...7년산 홈삼이 오만원이래요...야 그거 병이 어케사니?
했더니 간부용인가인가봅니다....ㅎㅎㅎ 그래도 어디여요 전 말만들어도
힘이 펄펄 납니다....먹은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전 그리고 칭찬합니다...
누구 아들인지 정말 멋지다라고....정말 잘낳았어 라고...
울 해병이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아들 목소리 (0) | 2012.08.23 |
---|---|
그래서..그래서 나는...이라고 (0) | 2012.08.19 |
7월30일--8월1일(명예주) (0) | 2012.08.15 |
7월-22일 7월28일(극기주) (0) | 2012.08.15 |
7월15일--7월21일(극기주) (0) | 2012.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