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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가 그린 그림

귀여운 섭이 이야기

by 김용자 2011. 11. 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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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언니네 집에 김장하러 갔지요.

언니 손자인 지섭이가 이리 그림을 잘 그려 놓았지 머여요...

올해 초등학교를 갔습니다..

초등학교를 세번이나 옮겨다녀야 할 사정이 있었지요...

아파트 입주하는 곳에 학교가 바로 완공이 되질 않아서입니다.

 

처음엔 학교라는 규율이 있고 약속이 있는 곳에

적응을 못해....걱정도 많이 하곤 했는데..

이젠 제법 익숙해 졌답니다.

시험문제 푸는것도 그렇고....

몰라서가 아닌 방법을 몰라서 였지요...

그냥 천방같은 녀석이 이젠 제법 의젓해졌답니다..

 

공룡에 관심이 참 많이 요즘은 BBC에서 제작한 다큐를

하루에도 서너번씩....본다고 하네요

그날도  이모 할머니가 봐야 한다며..

손을 끌고 들어가요...이모할머니는 배추 씻어야 한다고 하니

저가 씻어준다 이모할머니는 공룡보라고 해요

 

 

이 그림은요 처음으로 그려본...뭉크의 절규라 해요...

왜 그렸는지 이유는 묻지 않았는데....

학교에 전시한 작품은 더 잘 그렸다고 하네요...

그림에도 소질이 있고...

여하간 무진장 영특한 녀석입니다...

 

 

 

 

아파트 뒷산에 올라갔어요...

함께 하면서.....녀석은 이야기도 참 잘해요..

 몇호라더라...장수하늘소 이야기를 하면서

울 환경부에서....어쩌고 저쩌고 하며

다 뇌이는데요...

제가 울 랑 한테 말했지요...

 

어쩌면 섭이는 우리보다 도 머리속에 든것이 다 많아라고...

애늙이 같은 녀석..

참 영특한 녀석....

뭐가 될라는지......

입이 딱...딱 벌어지게 하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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