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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파트너의 섭이가..글쎄 흐흐흑

귀여운 섭이 이야기

by 김용자 2008. 1. 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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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파트너이자 연주을 함께해온 울 섭이가 글쎄...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은 잘 아실거여요

    울 섭이랑 저랑은 언제나 늘 함께해온 연주동행자였지요

    비록 관중은 별로 없지만

    언제나 고정팬을 만들고 있었지요.

     

    울 집에만 오면 이모할머니 우리 노래하자 하면서

    저는 하모니카를 들고 나서고 기타을 꼭 가져다 주던 아이

    그래서 제가 게을리 하지 않게 하던 아주 작은아이였어요

    근데 근데 유치원에 간데요...

     

     

    이모 할머니 청소 도와 줘야 한다고 하면서

    거실서 부터 바깥 작은마당까지 쓸어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작은아이

    보세요 저렇게 조금 남은 눈마저 쓸어야 한다고..

     

    여름이면 호미를 들고 풀을 뜯어야만 하는 작은아이

    복분자를 따서 입에 넣어주면 오물오물 참 맛있다 하면서

    받아먹던 작은아이가...유치원에 간데요

     

    보고싶은데 섭이가 집안에서 꼼짝하지 않으려하면

    이모할머니 집에 지금 곰쥐가 와서 이모무섭다고 하면

    그 작은 주먹을...

    섭이는 아주 큰주먹이라 하면서

    저 아주 큰주먹으로 언능 와서 곰쥐 막 때려 쫓아보내준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곤 마음이 급한 작은아이..

     

    몸이 안좋아

    섭이 목소리라도 들으면 좋아질까

    섭아 할머니 많이 아파 하면

    내가 이모할머 약사다 줄께 하는 작은 아이 ...아기지만 정이많은 아이

    곰쥐가 망태가 귀신에 호기심이 많은 아주 작은아이가

    유치원에 간데요

     

     

    이것 저것 뭐가 그리 궁금한지

    함께 있으면 열사람이 있는거 보다 도 더 떠들썩한 아이

    언제가 전화해서 이모할머 머해 하길레

    이모할머 고스톱쳐 했더니 그 소리가 뭔가 궁금해 하던아이

    왔길레 컴에 고스톱을 보여줬더니 그림을 보고 웃기던 작은아이가

    글쎄 유치원에 간데요

     

    유치원 작은 배낭에 뭔가를 가득 담아와 이모선물하면서 내밀어 놓고

    고마워 하면서 뭔가 봐야지 하고 열어볼려하면 끝내는 못보게 하는 작은아이

     

    섭이 유치원 가니까 이제 이모할머는 돈 많이 하러 가야지 했더니

    그럼 이모할머니 망태가 와서 잡아간다고 하는 작은아이

    울 섭이는 지들 할머니하고 이모할머니는 집에만 있어야 하는 줄 아는 작은아이가

    유치원에 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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