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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가 세상을 보기 시작하다

*연이의 일기

by 김용자 2010. 7. 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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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가 세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눈을 떴네요.

세상을 보기 시작한날은 오늘이 첨이지만

이세상에 나온지는 17일째 되는 날입니다.

두 녀석이 우리집에 온 날은 새론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말랑이는 그런데로 의젓한데

졸랑이는 손만 갖다 되어도 엄살을 부립니다.

아직 확실한 녀석들 이름은 아니고 임시로 지어놓은 것입니다.

 

 

 

아직도 얼마나 졸리운지 ....

잠에서 깻어나질 못하네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전 늘 저녀석들을 괴롭히는 아줌마네요...ㅎㅎㅎㅎ

잠깐 데려오는 사이 울 가을이 난리가 났어요.

이리뛰고 저리뛰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새끼는 잘 키울까 싶더니

워낙 잘 돌봅니다..'

강아지좀 볼려 가면 문앞을 먼저 떡하니 가로막고...

 

저리 동물들고 지 새끼 귀하게 여기고

보드담고 아끼는데

하물려 ....사람인......

 

 

새벽 3시에 저어기 엄살쟁이인 졸랑이가

얼마나 깨깽데던지

울 랑 빤스바람으로 달려나가고...ㅎㅎㅎㅎ

집에서 벗어나 혼자....

난리는 쳤다눙....

 

 

앞으로 저 녀석들은 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웃음을 줄련지..

벌써부터 내 가슴은 벌렁대기 시작합니다.

볼수록 엔돌핀이 돋아나는 녀석들......

볼수록...삼삼해 지는 그런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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