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늘 푸르른 소나무 처럼...함께하기를...
늘 함께 하는 길이 행복하기를...
함께 하는 길마다 마다 ....사랑하기를...
인생의 길을 동행하는 동안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질수도 있지만
늘 그 아름다움을 칭찬할수 있는 너희들이기를...
조그만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이기를..
하찮은 것이라 여길지라도 그것은 전혀 하찮은 것이 아님을..
늘 조그만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한줄 아는 너희들이기를...
살다보면 저렇게 많이 돋아있는 돌뿌리에 넘어질수도 있지만
오뚜기처럼 벌떡 벌떡 일어날수 있는 너희들이기를..
넘어질수 있었던 그 돌뿌리에도 감사할줄 아는 너희들이기를...
많은 힘든일이 있어도
참아내고 또 참아내면 저렇게 아름다운 꽃도 볼수 있음을..
그리하여 너희들 자신을 칭찬할수 있는 그런 너희들이기를...
넘어야 할 것들과..
그리고 지나가야 할 것들..
부딪치고 또 부딪쳐도 사람이기에 다 할수 있다는 거 알지..
사람이기에 다 해 낼수 있다 는거 알지..
저렇게 큰 바위가 있어도 사람들은 로프를 만들어 놓고 올라오라고 했지
돌아갈수 있는 길도 만들어 놓고 있었지...그러기에
사람들은 할수 없는 일이 없다는 걸 ...큰 희망 큰 포부 알지..
너희들은 저 큰 바위도 올라갔지
사진으로 보니까 훨 그러하네
그래도 너희들은 해냈지..
엄만 너무 장해보였어 ...예쁜보물들이 말이지...
어때
아래를 내려보는 그맘속에..
가득찬 그 뭐가 들어있을까....
정말로 함께한 산행이였지 그치..
근사한 등산복이 아니였어도..번번치 않은 등산화 신고 올라가진 못했지만
아들아 딸아...
오르는 길은 무척이나 힘들었지 헐떡거리며 올라왔지만
어때 정상에 올라서니....참 좋지..
엄마 여기서 한번더 말하고 싶어..
늘 오르막 길은 힘든거지..
그치만 덜 힘든 방법도 있어 ...
뭐든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 힘든거지
즐기면서 하는거지....
즐기면서 하는 거야...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거 너그들이 더 잘알지..
그리고 이거 명심해 줬음 참 좋겠네..
언제난 정상에선 말이지
정상에선 말이야.............옛 가난한 청렴한 선비의 정신을 말이지..
알지 무슨 말인지...
내것 아닌 넘에것 욕심내려 하지말고...
내려오는 길에
말합니다..
오늘 극기훈련 끝......했더니...
엄만 엄마가 젤로 힘들어 하면서 꼭 극기대장같아라고..
너들 시험도 끝나고 일주일 후면 방학이고 하니까..
엄마가 일주일 동안 신나게 놀라라고 했잖니 근데 엄마가 너희들 체력이 어떤가
시험좀 할려 한거지....
일주일 동안 신나게 놀라라 그리고...알쥐...
나무들속에도
계곡을 지나오면서도
벌건 얼굴들을 바라보며 오늘은 또 다른 놀이를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감싸안을수 있는 걸 배워내는..
서로가 서로를 보드담아 줄 수 있는 것을 배워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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