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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지 않은 손님 그리고 선전포고

*연이의 일기

by 김용자 2008. 4. 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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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되었다.

    초대하지 않아도

    찾아와선...함께 놀자고 ..함께 놀자고 하지만

    내겐 선전포고로 들린다..

     

    작년엔 일회전에는 내가 이겼는데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어서...

     

    크 올해도 초대하지 않았는데 벌써 찾아와

    난리다...

     

    우리 작은 마당

    그리고 미니텃밭에도...

    땅을 파고 거름을 넣고...꽃상추를 심고

    나리님이 좋아하는 아욱도 심고...얼갈이 배추도 씨앗을 넣고

    .....이쁜이도 씨앗을 넣었는데..

     

    전쟁의 시작이다...풀과의 전쟁...오늘도 미니텃밭에 풀들을 제거

    작업에 들어갔는데...크..부지런해야 부지런해야..근사한 마당이 되고

    깨끗한 텃밭이 되는걸 아는데..

    이집 안주인은 쬐금 게을려...

    게으르기도 하지만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어서...

     

    다시또 전투를 시작한다...호미를 들고..괭이를 들고

    보호받아야 될 식물들을 위해서.......

    너무나 예쁘게 올라오는 이쁜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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