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차라고 빨간등을 단 택시는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와 지나가고
유일하게 지나가는 1005-5번 버스
우와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다니냐라고 생각하며
저어기 유우대리점에서 빠렛트 작업을
하며 이리 저리 실어 놓는 지게차 아저씨
오늘따라 외국인들 방에는 늦은 밤인데도
불이켜져 있다 그들의 방이라야 콘테이너...
몇년전인가 인사도 잘하던 필리핀 친구였나
아침에 심장마비로...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어..
그래서 생각했지 그때
아무리 힘들어도 함께 비벼대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 부모를 생각해 보니 정말 윽장이 무너지는 뜻한
그 고통을 어찌감당할까 싶었지..
불빛이 보인다.
미니버스엔 두놈의 녀석들이 앉아있다 꺼멓게..
아직도 한 녀석은 ....더 가야할 모양이다.
아들 표어한거 정말 어케...쬐금 지저분하게 되었다 빨리하다보니
그래도 엄마 전체적으로 한 아이들이 없어라고
자야지 언능자라..
아니 엄마 샤워하고 공부좀 더 하다가
커피를 먹었더니 잠이 안와..
아들은 지금 샤워중이다.
울 나리님 내가 데리려 갈께 당신은 그냥 자 푹자 해놓고선
그냥 잠에 빠져버렸다..ㅎㅎㅎ
그래도 고맙다 마음만으로도...그렇게 힘받고 사랑하고
하루하루가 마무리되고..다시 아침이 오면 신나게 하루를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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