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을 할려고 주방으로 나와
전등불을 켜는 순간....
앗....
시커먼 발많은 벌레가 식탁아래 옆에
쫘아악 붙여있었지요..
젤로 징그러...시장에 가도 지네만 보면
도망가는데..
지네랑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작은 벌레지요 무척이나 빠른 ...돈벌레라 잖아요 어르신들이요
우째면 좋노...우째면 좋노 잡아야 하긴 하는데.
며칠째 독한 감기땜시 울 나리님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내 감기 전염되면 운전하는 데도 지장이 많으니..
거실에서 이불감고 자는 나리님을 위해서라도
언능 때려잡긴 잡아야 겠고...
에라 모르겠다 용감한 아줌마.........
그냥 신문뭉치로...확 때려잡았다...고자리에서 직사...
혹시나 하고 은행에 들렸더니 울 공장 사장님들 ..한푼도
통장에 입금안시켜줬다....머야 머야..
우쨀거나...몇년에 일억만드는 적금통장..내역서 찍어와
나리님 앞에 내 놓으며 올해는 이만큼 벌었어라고 말할수 밖에..
울 나리님 어떤때에는 내가 돈을 먹기라도 하듯 나를 홀키매고..
돈벌레 때려잡지 말고...살살 내 보낼껄 그랬나..ㅎㅎㅎㅎ
연이 보고싶으셨지요..ㅎㅎㅎ 감기에다가 작년 이맘때 사고난 휴우증으로
잠시 우울했지요....이젠 괜찮아졌어요...연이는 우울하곤 안어울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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