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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에 맴돌고 있는....

*연이의 일기

by 김용자 2007. 11.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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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 머리속에서 맴맴 돌고 있는

    한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왜인지 모르지만 며칠전서 부터 자꾸만 자꾸만

    머리속에 돌고 있는데..

    가방끈이 짧아서 인가 어디서 부터 서두를 그려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그치만

    제가 여즉 배워온것을 글로 나타낸다면 말이지요

    먼저 나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다스리고

     몸과 마음을 다스린 다음 가정을 다스리고..

    가정을 잘 다스릴수 있는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고

    더 나아가 천하를 평안스럽게 다스린다는 걸로 알고 있지요.

     

    내 마음이 편안해야 

    내 가정이 편안해야

    모든것이 순조롭고 평안하다는 것을요

    아무리 힘든일이 닥쳐와도 서로 손 맞잡고 부둥켜안고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면 세상에 해결되지 않을 일이 없을것만 같은....

    사사로운 욕심에 눈 멀어 눈뜬장님 행세를 하면서

    바로 앞에 보이는 이익이라고 입 싹따금한다고 해서..

    결코 부자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요..

     

    내 주위를 살펴봅니다

    추위에 혹시 ....벌벌 떨면서 사는 이웃은 없는가..라는..

    생색내기에 바쁜 이웃도움이 아닌

    그냥 슬쩍 슬쩍 비롯 큰 물질적인 도움은 아니지만

    작은사랑이라도 베풀고 싶은

    여유를 배우고 싶은 겨울입니다...

     

    내 마음에 작은 미운 갈코리 하나가  꾸부정하게 들어있음에도

    난 그 독같은 갈코리를 삭제하지 못하는건

    나를 다스림이 부족함이라 생각하지만

    그 갈코리를 삭제할수 있게

    내게 그 갈코리를 만들어준 광주에 사시는님이

    미안하다는 진실된 그 말 한마디만 해 준다면

    정말 삭제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마음도 이렇게 아직 잘 다스리지 못하고 있음에..

    한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은.....

    정말 못난마음이라는 걸 알면서도 안된다는 것을.....

    제가 무섭기도 합니다..제 맘속에 너무 독한 마음이 있다는 것에..

     

     

    오늘도 난 내 맘속에

    맴맴 돌고 있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외우고 있습니다

    나를 다스려야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

    하얀겨울

    하얀눈처럼

    하얀마음 하얀세상 ..

    그리고 깨끗한 세상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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