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냥 이런저런 서류정리를 하다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길레
문득 아이들 어릴때 사진 생각이 나서
일단 서류정리는 멈추고
사진첩을 들추기 시작했지요..
아이들은 언제나 부모의 피로회복제이고
영양제였고
엔돌핀이 팍팍 생기는...보물덩어리지요..
엄마...
엄~~마..
저어기 동구밖 멀리서 부터
엄마라는 대명사를 부르며 달려오면
울 엄마는 그렇게도 엄마가 좋냐라며 씨이익 웃어보였지요..
저 녀석들이 이젠 다 컸다는 냥
타이가 달린 와이셔츠를 사 놓으라고 말하고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커플반지를 끼고 다니고..
이젠 허리가 잘록 들어간 마이을 사 내놓으라고..
녀석아 허우대면 어른이 되고 싶냐....
마음도 함께 어른이 되어야지..
어제도 저녁을 먹으면서 한방 먹였지요...
그때는 머리가 돌아서 그랬어요라고
이 녀석아 머리가 돌아도 그렇지 그렇게 하면 안돼지라고...
점점 커가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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