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들도 신나게 놀고 있어요
우리도 따라 신났습니다.
울 딸아이 시험장에 데려다 주고 한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둘이는 늘 함께 하는 걸음걸이도 가볍습니다.
당신 청심환먹고 있어 기절할라
이번달에는 지난달보다 곱으로 월급봉투가 두꺼워 졌다고 제게 한말입니다.
게르음 피우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울 빛나리니님의 삶에 전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무지 감사함을요
여보야 나 사진 예쁘게 나오게 찍어줘 했더니
에긍 완전 뚱뚱이로 좀 홀쭉이로 해 줬으면 좋겠는데..
늦가을 가을이 돌아간다고 고하는 날 우린 가을을 놓아주기 위해
신나게 즐겼지요..
탄천변엔 이렇게 즐비하게 갈대들이 운치있게 피어있습니다..
이젠 안녕..
이젠 ~~~~~~~~안녕이라고 막가는 가을을 고하는 것 같네요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곳에 이렇게 탑공원이 있습니다...
야 난 마이산에 왔다라고 ...박수를 치며 좋아했지요..
지나가던 분들이 쳐다보네요...크...작은 마이산 같다고요..
마이산엔 탑이 많다면서요...라고 서울나들이 버젼으로 말했지요
약사사에 가는 길목입니다,
저렇게 까치도 나와 나를 반겨주는것 같습니다
웬지 기분은 좋았는데..
전 저 부처를 갈고 닦은 도공을 생각했습니다
그분에 마음은 정말 아름답고 예쁠것 같은 그런 생각을..
어쩌면 저렇게 예쁜 자비로운 미소가 나올수 있게 잘 다듬고
닦아놓았는지....요
작고 작은 아기자기한 그 많은 것들이 있지요..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붐비는 절에는 늘 보는 것처럼
기도비를 받습니다.
그런것을 볼때마다 제 마음 썩 좋지 않아요
글쎄요 효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이고
내 자식을 위한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내 두 손모아 내 자식을 위한 내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할수 있는
...............글쎄요...
전 또 기도를 합니다,
감사하다고...내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갑자기 현기증이 일어나기 시작했지요
식은땀이 흐르고....향내음이 너무 독했나
향내음에 취했나...
집에서 어쩌다 한번씩 일어나는 현기증입니다.
딸은 옆에서 걱정을 하고....근 이십분은 앉아서 추스리고..
다시 내려오며 울 빛나리님한테 무진장 혼났습니다.
헬스라도 다니라니까....헬스싫으면 에어로빅이라도 가라 했지..
낼 바로 등록해 알았어....
전 또 깨달음을 얻습니다..
언제나 늘 마주보고 있는 눈빛은 그냥 눈빛이 아닌
서로 얼마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노래방에 가고 싶다네요
엄마 이슬이 먹었는데 뒷길로 데려다 주고 돌아오며
저도 즐깁니다..
제가 좋아하는 smokie 노래에 볼륨을 잔뜩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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