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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전 부자가 되는 건가봐요

*연이의 일기

by 김용자 2007. 10.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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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큰댁에서 주신 토란을 먹다가 쬐금 남아 성한

걸로 네뿌리를 심었지요.

근데 보세요

한 뿌리에 달린 것들이여요

정말 입이 벌어져 다물어 지질 않아요

한뿌리에 달리고 또 달리고 또또 달리고..저 사진은 앞면이지요 뒷쪽에 둥글게 달렸어요

연이가 부자인 이유를 이제 알것 같지요.

자연은 이렇게 작은것 하나에 아주 큰 대박나는 선물을 주네요

 

 

저기 동글한 거 네개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정말 정말 오늘은 가슴이 벅찬날입니다.

어제의 내 가슴에 다시 또 희망을 가득안겨주세요...

 

 

토란줄기는 잘 말려뒀다가

육계장 끓여 먹을때 넣어야 겠어요

참 맛나겠지요..요즘 중국산이 판치는 시장에

울 국산...신토불이 이지요...

 

울 동네여요

동네에 공장들이 한 골짜기를 이루고 있지만요

저렇게 산으로 어울어져 있답니다.

제가 아래를 내다 보고 찍은 사진이지요

양옆으로 그리고 뒤에는 산들로 둘러쌓여 있지요

저어기 모퉁이 돌아설때 까지 울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학교를 가지요..

큰마당에 있는 느티나무가 이젠 낙엽이 되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옆산이여요..

하늘과 나무가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 것 같아요..

난 이렇게 행복한 밀어를 즐긴답니다..모든 자연이 내게 예쁜 말을

사랑을 행복을 주니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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