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울 빛나리님한테 가평에 있는 운악산에 가고 싶다고 했지요
도계님이 올려놓으신 현등사에 가고픈 맘이였어요 108계단을 올라보고픈 맘에
근데 시간이 안된다고 하네요..
차 손좀 본다고 나갔는데 전화벨이 울려요
서울에어쇼 시간좀 알아봐라 거기가자라고...언능 인터넷 검색했지요
워낙 ...사람들이 무진장 많았어요..가는곳 마다 양쪽 차도하나는 주차장으로
만들어놓았지요..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는데...울 빛나리님 여기다 어케하냐고
하긴 좁긴 약간 좁았지요..
나는 여보 못 주차하지만 당신을 할수 있어
해봐 한번 내가 뒤에서 봐줄께...몇번을 왔다 갔다 하다 주차를 했지요
거봐 나는 못해도 당신은 할수 있다고 했지 당신 캡이야 하면 엉덩이를
두세번 토닥토닥해 주었더니 무진장 좋아하네요..
탄천변을 걸어서 한참을 올라갔지요
올라간 보람이 있습니다...어쩌면 울 나라 항아리는 비행기하고도 어울리지요
제 입엔 감탄사만 흘러나옵니다
실내에서 모형들을 구경하고 나오니
아래 사진들 좀 보세요..다행한 비행기들이 참 많습니다
이 비행기가 앙증맞고 제 눈에 딱 들어옵니다
블랙이글스 팀의 한분이신 김태일 소령님의 기도 받아왔지요
울 빛나리님이 줄을 한참이나 서서 말이지요
아들 갔다 주고 싶은 맘에 말입니다..
요 비행기도 참 예쁘지요.
제가 비행기들 이름을 올려드려야 하는데..
메모도 못하고..비행기도 잘 몰라서 그냥 사진만...ㅋㅋㅋㅋ
하트모양을 만들었는데 반쪽만 보이네요
우~~~~~~~~~~와.....
아슬아슬 했어요
비행기가 고도로 올라가는 모습은 정말 가슴이 벅찰정도였지요
점하나로 보이던 비행기가 그 점도 없이 사라졌지요
뭐라고 말해야 될지..
여하간 전 울 빛나리님한테 정말로 또 감사함을 고마움을 느낌니다
여보 고마워..
울 빛나리님은 제가 집안에서 살림하는 모습이 참 예뻐보이는가 봅니다.
하긴 이젠 불량주부에서 예쁜 주부로 변하고 있지요..
모든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둘이는 핫도그를 먹습니다
사이다 캔을 들고 당신한입 나 한입...
여보~~~야 오늘 나들이 짱이였어...고마워
다다음해에 또 올까...또 보자 응...
아버지 손을 놓고 신랑손을 잡을때 (0) | 2007.10.25 |
---|---|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한마디 (0) | 2007.10.24 |
가을은 나에게 감사함을 들려줘요 (0) | 2007.10.18 |
언능 내 놔요 울 대장꺼여요 (0) | 2007.10.18 |
큰 소리로 외치는 짜릿함 고~~봤~~다 (0) | 2007.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