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금빛 달님이 찾아왔지요
난 당신 손을 꼭 잡고 뒤치락 뒤치락 거리다
그냥 창문밖만 바라봤어요
풀벌레 소리는 요란하게 들려오기 시작했지요.
여보..
여보..
자기야..
자기야..
여~~~보..
그제서야 당신은 한번 불러봤어 라고 말햇지요.
아침에 보고 저녁에 밤에 보는 당신을
하루종일 못불려 본것에 대한 ...내가 보고픔에
그리움에 자꾸만 불러 보고 싶은 그런 맘이였지요..
그렇게 불러봐야 난 잠을 이룰수가 있어요..
그렇게 당신 팔에 안겨봐야 잠을 잘수가 있지요..
그런 내게 당신은 재미있는 퀴즈를 낸다고 말했지요..
두 연인이 레스토랑에 갔걸랑
그런데 돈까스를 시켜 먹는데 팝이 멋지게 나오고 있었어
남자는 사실 팝에 별로 관심은 없는 데
여자는 팝에 관심이 많아서 잘 알고 있었나봐
여자가 남자한테 물었어..
저기요 지금 나오는 곡이 뭔줄 아세요...
남자는 전혀 관심없이 쉽게 말하는 거..
돼지~~~곡이여요라고..
하하하핳 난 배꼽을 잡고 웃었어요..
아 남자는 무슨 고기로 만들었냐고 물어본거라
생각한거지..ㅋㅋㅋ 동문서답이야..
아니지 남자의 위트가 한마디로 끝내준거지..ㅎㅎㅎ
생각났어요 당신이랑 처음 결혼하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당신 뭔가가 이상하게도 땀을 비오듯 흘려 왜인가 했더니..
다 젊은애들만 있는데라며 춘천닭갈비집을 지나오며 차라리 저기에서
먹을걸 이라고 말하는...그래요 우린 우리에게 맞는 옷을 걸쳐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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