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뒷걸음치는 한발자국 물러서는 걸음걷기를
좋아하지요..
근데 있잖아요
어떤날엔 오버를 해도 괜찮을 듯 싶어요
얼마전에 가족들이 축구경기장에 갔지요
꽝꽝 울리는 음악에
축구팬들의 응원소리에 함께 도취되어 박수도 치고
소리도 지르고 엄마 너무 오버하시는 거 아니여요
그럼 아들 저 아래가서 봐...
토닥토닥하고 있는데
울 빛나리님 그럼 당신 저차(119)에 실려 보낸다..ㅋㅋㅋ
근데 있잖아요 뭐 어떻겠어요
저도 신나는데...그렇다고 나만 그러는거 아니고
나로하여 옆사람들도 재미있어지는데 ...
어쩌다가 빛나리님 아이스크림 봉지 들고 들어오지요
어쩌면 울 주부들은 본둥만둥 할수도 있지요
하던일이 있다던가 하면요
근데
하던일 잠시 멈추고요
언능가서 아주 고마워하며 받아 쥐는 거여요
엄머나 여보
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한거 어떻게 알았니
하여간 울 신랑 쪽집게야 쪽집게...
그러면 있지요...한번 사올꺼 두번사온다는 거 아세요
만일 구박을 한다면요
에긍 여봇 집 냉장고에 가득 들었는데 또 사와욧하고
말한다면
울 남편 김빠진 맥주처럼 ...그런 기분이 되지 않을까요..
있어도 더 많이 먹으면 되지라고....언제나 고마움에
호들갑 어때요...그렇게 사는 것도 참 괜찮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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