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아줌마들이 한달에 한번 만나는 날
우리 만나는 날은 무척이나 즐거운 날
누가 더 잘 살고 못살고가 아니고
내 남편이 잘나가고 못나가고가 아니고
늘 우린 서로의 편이 되어 위로해 주고 사랑해 주는 참 친구들..
요즘들어 부쩍 내가 잘 쓰는 단어
"참" " 참"
참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아
벌써 거의 십년이 훨넘은 혼자사는 친구가
복날 삼계탕을 못먹어 삼계탕을 먹자고 메뉴를 정했는데...
참 혼자사는 친구는 신랑이 낮에 업무를 보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도중 낮술에 취한 운전자한테 사고를 당해
혼자가 되었는데 아직 재혼을 못하고...아들 대학보내며 당당하게
살고있는 친구...
아직 고무신 꺼꾸로 신은 친구하나 없는 예쁜친구들...
근데 삼계탕은 어제 일시적인 메뉴였다는 식당 주인의 말에 그냥
갈매기살에....막창구이로...
삭이는 파김치 그리고 모기에 헌혈도 해 가면서
야외에서의 만찬은 시작되고...
다시또 우리들은 이슬요정이 되어가고 있지요
오늘은 한번 다 미쳐볼까?
ㅎㅎㅎㅎㅎ
그래 한번 망가져볼까?
저녁만 먹고 차한잔먹으며 열시면 일어나서
집으로들 향하던 우리에게
시간의 여유를 부려볼수 있는건
아이들이 방학을 한 터이다
방학을 해 마음에 여유도 부려보고
우리 남편들에겐 보증수표이고..
난 너에게 보증수표이고
넌 나에게 보증수표이고
첨엔 집으로 돌아가며 만나서 남편들 얼굴도 다 잘알기에
여보 오늘 울 친구모임하면........그려그려 잘 놀다가와...당신이 한턱쏘기도하고..라며
울 찍사 사진좀 찍으라니 심기 불편하게 다 흔들어 놓았다..
에긍 그래도 어쩔꺼나 이렇게 올려봐야지
못난이 얼굴 더 못난이처럼 보여...
에긍 모자이크 처리 하는것이 나을것 같아..
외대입구 노래방이 터져 날아갈것 같이
울 육공주 난리가 났다
시한폭탄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뉴스에 혹 못보셨나요
용인외대 입구 모 노래방 아줌시들 때문에 폭발했다는...전하는 뉴스를 요
이런말 들어보셨나요..꽃미남이라는 (0) | 2007.07.22 |
---|---|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에...하염없는 눈물뿐 (0) | 2007.07.18 |
자꾸만 마음이 아파와...모르게 모르게 (0) | 2007.07.17 |
세상사는 맛이 이 맛인가 봅니다 (0) | 2007.07.11 |
생각만 해도 소름이 오싹 끼치는 벌레... (0) | 2007.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