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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속에 들어온 꼬맹이

그녀의 이야기

by 김용자 2018. 1.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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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맹이가 왜 그리 예쁘고 귀여워 보이는지

내가 어렸을때 모습이 떠올려 집니다

나도 저 꼬맹이처럼

울 아버지의 엄마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런 꼬맹이였겠지요


근데 근데

자꾸만 눈물이 날려합니다

병원에 누워있는 엄마 생각에...

병원에 누워 계시는 엄마 생각에...


이일 저일 다 내 팽걔치고 그냥 엄마랑

이 세상 다 하는 날까지 살고싶은데...


하루에도 서너먼 멍때리는 그런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냥 멍입니다..

그래서 몇번을 들락날락..하기도 하고


이렇게 어두운밤이 내리고

따스한 방에서....휴....


함께 사는 그네들이 많이도 부럽습니다.

나도 엄마랑 살고 싶은데...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다 못해드린

그것들에 대한 죄스러움...


가슴을 퍼헤치고 갈기 갈기 찢기듯 쓰라린 아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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