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가슴에 한 가득 불어들어와 에벌룬처럼...............하늘위에서 둥둥 떠 날아다니기 시작한날서 부터..
가족나들이을 떠나봅니다...가을 소풍....
아침일찍 여섯시에...동생네 집 근처에서 만나...조카 봉고차랑 ...경노석인 우리 승용차..
당연히 저는 봉고차에 입성...ㅎㅎㅎ
신나게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우리 세집 가족 다 모여봤자 열네명...울 딸이랑 아들이 빠졌으니
열두명....참 단란하지요..
횡성 휴게소에 들려 아침식사을 하고
저어리 멋진 삼양 목장에 들렸습니다..
바람의 언덕.....머..태백이고 대관령이고 간에...아구 시베리아는 저어리 가라 하네요
하마터면 울 엄니 잡을뻔 했습니다...
제 옷을 입혀드렸지요..
참 선택을 잘했지요...대관령 목장에 갔으면 울 엄니 못보여 드렸을 텐데..
삼양목장에는 셔틀버스가 꼭대기 까지 데려다 줘서 잘 보고...
한구간 더 내려와 저어리 엄니랑 또 한장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너무 좋아하셨지요...
내려와 대포항으로 회먹으러 가자고...ㅎㅎㅎ
근데 울 랑 짱구됐어요...길을 알면서 네비를 찍었는데
다시 서울 원주로...........아니 다시 올라가는거 아냐 했더니 아닌게 아니라...ㅎㅎㅎ
다시 서울로....에구 다시 횡성에서 돌려...내려와 한시간이나 헛소비..
글쎄 말이여요..
대포항을 찍었는데...네비에서는 전국 대포항이 다 나와...선택 찍은것이 경북 어디던데...ㅎㅎㅎㅎ
대포항에서 튀김이랑 회 아주 잘먹었지요..
초입을 지나...더 들어가면....머지...아주 저렴하게 먹을수 있었는데..그 골목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갑자기...
울 가족 이십만원에....아주 잘 먹고 왔답니다...
한계령 고개를 넘어오는데 갑자기 비가....그래도 행복한것은 우리 가족이 이렇게 웃으며 함께할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건강하다는 거....
추석에 울 랑 치질수술하느라.....간병
지지난주엔 저어리 가족들 데리고 나들이
지난주엔 울 엄니 대장내시경...어르신들은 입원해서 하시는 것이 젤로 안전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했답니다..다행이 다 좋으시다니...한시름 놓고
담주엔 아무래도 미리 김장을 절반은 해야겠고..
그 담주엔 초등 동창회 근데 그곳은 못갈듯 싷
제가 또 무릎 연골 시술을 받아야 할듯 ...한데 오늘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시술받고 회사 계속나오라고
한달은 쉬어야 한다는데요 그래도 쉬고 나으면 나오라고.........
근데 쉬고 싶기는 해요....한 서너달 쉬다 다른 직장 아님 요양보호사일 하고 싶기도 한데..
아직 결정을 못짓고 있답니다...휴...........참 저도 많이 바쁘지요..
보호자
보호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본 한달인것 같아요...
어쩌면 울고 싶을 정도로.......힘들어도
다 내려놓고 싶을 만큼...힘겨워도..
내가 있어 그들이 행복해 하고 내가 있어 그들이 편안한것....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누구의 울타리가 되어 준다는 것이......................
도리뱅뱅 어탕국수에 빠지다 (대둔산) (0) | 2016.01.01 |
---|---|
밝은 맑음 (0) | 2015.11.30 |
개미가족이 베짱이 가족으로 된날...ㅎㅎㅎ(정동진) (0) | 2015.07.31 |
ㅎㅎㅎ눈꽃여왕되다(덕유산) (0) | 2014.12.31 |
드디어 찍다...(지리산 천왕봉) (0) | 2014.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