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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같아....

내안의 바람소리

by 김용자 2011. 12.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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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위에 올라서면 멀리서 희미하게 자연이 그려낸....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가 비록 그린다해도 흉내만 낼뿐이지 그가 그려낸 그림하곤 느낌이 다르지요..

너무 아름답습니다...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기도 합니다....

 

 

베어낸 나무로 저어리 사람들은 둥지를 만들어 놓았네요...ㅎㅎㅎ

바람막이론 참 좋을듯 싶은데...웬지 저 공간도 갇힌다는 생각이 드는지..

저곳에 들어않고 픈 맘은 전혀 없어요...

 

 

갈대가 무성하고 ...성밖으로 걷는 중이랍니다.

성안이 궁금하지도 않고 월담을 하고픈 맘도 없어요..

둘이 걷는 둘레길이 참으로 좋으네요...둘이 조용히 조용히 갈수 있으니 말이지요..

 

 

 

예쁘지요..

막걸리도 한잔했습니다..

멸치 양파 마늘쭁 배추를 안주로 놓고 한사발에 이천원...

ㅎㅎㅎ 랑이랑 둘이 나눠먹었어요...

 

 

간간히 뒤에서 따라오고 앞에서 다가오고...

 

 

성밖과 성안의...모습입니다...

 

 

따스한 햇살받으며

랑이랑 빵을 먹었습니다...

귤도 먹고...둘이 담벽에 기대어 앉아....오손도손 먹다가...

 

어제 울 친구들이랑......함께 망년회하며 노래방에서 뒤집어진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너무 재미있어 마구마구 웃어대는데 그냥 울랑 따라웃기만해요..

 

왜 당신은 안 우스워했더니..

니가 웃는 소리에 따라 웃는 거라네요....ㅎㅎㅎㅎㅎ

글면서 성안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다 내려다 봤다고....

그분들도 우리가 뭘하고 있는지 궁금햇나 봅니다....

뭘 먹고있어...어 뭘 먹는다고....그분들끼리 하는 대화입니다..

 

재미있으니까.....이젠또 일년동안 열심히 춤연습해서...내년 동창회에 가서

트리오로 춤추자 하면 다이야몬드 스텝을 근 한시간을 연습햇어요..

그냥 다이야몬드 스텝이 아닌 간간히 비벼주는 것으로.....ㅎㅎㅎ

몸치였던 옥환이가 연습을 하는데...정말 끝내줬죠.....ㅎㅎㅎㅎ

하늘도 찔려보고....우린 80시대니까 ...80춤 추자 응...ㅎㅎㅎ

그랬더니 울 친구하나가 그러더군요....넌 이춤출때 춰봤냐고...응 했더니

그 친구 난 이춤 나올때....추억이 없어라고......괜찮아 지금 더 잘하니까..

그래 추억만들기 많이 하자라고 했지요....

이젠 남편도 자식도 다 놓아버리고.....우리들에 세상을 만들기로...

그렇다고....가족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아니고...최상으로 하면서....

맘으로 놓고 이따금 한번씩 여행도 떠나고...라며요

 

 

동문입니다...

우리 랑이랑 오늘도 남한산성 한바퀴 재미있게 돌았습니다...

저녁에 또 랑 부부동반 망년회입니다...

회집에서 한다니....정말 잘된일이지요

회가 먹고 싶었던 차에...........

 

오늘은 한가지 물건이 없어 오후에 일하자고 어제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잇습니다..

저녁 해 놓고 또 일하러 가야 될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많이 웃는 날 되셔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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