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울 작은마당에 활짝 들어와 있습니다.
노오란 원색이 햇님의 부드러운 눈빛받아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지요...
언니가 두어포기 깨다 심어놓은 것이 두해동안 저어리 번져
활짝 빛을 내고 있네요...울 작은 마당 가득 퍼졌....으면 참 좋겠다고
욕심을 내 보곤합니다
작년 랑이랑 다래순 따러 갔다가 예쁘게 피어있어
산에서 양해를 구하고....한포기 옮겨왔는데...
정말 자연이 내어주는 건.....
무진장 감사하지요.노랑 붓꽃 정말 예쁘지요..
분홍빛 금낭화도....
히히히...
며느리가 배고파 시엄니 몰래 밥 먹다가...주걱으로 맞아
혀가 나왔다고 ...해
저어기 뾰족이 나온 모양이 며느리 혀라고 하네요
앙중맞지요....
왜저리 예쁜지...
어울림 입니다...
어젠 돌나물 뜯어 물김치 만들었어요..
울 작은마당엔 이제...
파아란 잔디들은 절반이 줄었어요..
민들레로...씀바귀로...네잎크로바로...질경이로..
함미꽃이 지고 나니 저어리 또...
제비꽃도 여기저기서...앙증맞게 피어있습니다.
딸이 요즘 구두쇼핑물 가게에서 배우기도 하면서..근무하고 있지요...
저보고 신으라고....하하하하
녀석....그냥 집안에서 신고 모델을 했습니다..
관중은
랑. 아들. 딸...셋이..ㅎㅎㅎㅎㅎ
요즘은 마당에서 놀다시피 하네요
마당 한바퀴를 돌면서...여기저기 쏙쏙 고개내면 녀석들을 바라보면서요
작년하고 또 달리 더 많이 나온 녀석들도 있고요..
오늘은 모처럼 ....혼자있는 시간이 나...
장독대 청소를 해줬어요.
요즘 흙비가 내려 항아리들이 알록달록 했지머여요
내침김에 거실창까지 했습니다...
울집엔 365일 펄럭이는 태극기가 있습니다..
저 태극기가 팔랑거리는 모습...를 보면서
어젠 바람이 대장이였던것 같았어요..
오늘도 흔들흔들...나무들이 디스코치는 그런날....
벌써 하루가 다 갔네요....
울 엄니 핸폰 손에 쥐어지고..
전 2번입니다....ㅎㅎㅎㅎㅎ
매일매일 즐건날 되시고요.....많이 웃는날 되셔요....~~방긋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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