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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주절대며 걷던...그곳도

연이의 푸른꿈 갤러리

by 김용자 2010. 3.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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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 작품 올려봐요

 

가을엔 갈대와 코스모스가 함께 어울리고

저어기 유유한 한곳을 향해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리는

그 냇가속에 붉고 맑은 햇님도 풍덩빠져 있는

석양이 드리우는 그날 저녁...

함께 웃으며 동행했던 그님과 ...

추억을 가득담고 사랑을 담았습니다.

 

어느날...

한쪽만 남겨두고....홀연히 떠난다 해도

그리 슬픈진 않을듯 싶습니다.

그와 난 너무도 아름다운 옛 이야기가

참 많으니 말이지요..

기억속을 더듬 더듬 더듬으며

한장 한장 또 한장 책장을 넘기듯

마우스를 똑딱이겠지요.....

 

웃기도 하고...그리움에 간절하기도 할터이고..

늘 함께 걸었던 저 경안천도 우리들의

기억속에 추억속에 한장을 열어줄겁니다...

 

그대와 주절되며 걷던 그날들을 말이지요...

 

오늘도 난 그대에게 감사합니다.

이렇게 내가 누리며 살수 있다는 것에 말이지요

 

그대를 위해 당귀차를 달입니다 대추랑 함께넣어

그대를 위해

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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