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무슨일을 하냐고 하면요
고물정리 하는 작업을 하네요
ㅎㅎㅎ 비록 옆집이지만요
아는 형님네 공장으로 3월서 부터 일하러 가기로 했는데
옆집에 아저씨 아내가 아프다고 와서 일좀 도와 달라고해서
그곳에 며칠째 일을 하고 있답니다.
철학공부를 하고 있어요 고물에서 쓰레기가 되기까지....를요
점심은 식당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오지만 제가 두번 먹었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집에와서 먹고 가서 일을 하지요
한마디로 막일이랍니다.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울 아들 영어과외를 하는데 오십만원이라네요
아시는 분 따님이라 쬐금 깎아주셨어요
한달반 되었는데도 훨 표시가 나기시작했어요
수능과목중에 영어만 떨어져 과외를 생각했는데 늘
혼자 해보겠다고 해 그냥 두었는데 안되겠나 싶었는지
과외좀 시켜달라고...어찌 어찌 하다보니 과외 선생님을
능력있는 선생님을 만났지요..
그것에 비해 제가 하는일은 정말로 낮은 수준이지요
그래도 즐거워요
제가 벌어 쓸일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울 나리님 어깨를 조금이라도 덜 무겁게 할수 있어서도 좋구요
울 나리님은 하지 말라 하지만
글구 있지요 나리님한테는 비밀인데요
일주일에 한번은 제가 미술공부를 할수 있어서 참 좋아요
틀에 박힌 회사 생활이 아니기에 제가 택한거거든요.
어때요
제가 벌어서 아들 딸 과외공부도 시킬수 있고
울 나리님 어깨에 힘도 덜어줄수 있어 좋고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 제 공부도 할수 있어 좋고
또 또 나중에 울 언니 새 아파트로 이사갈때
울 동생 새 아파트로 이사갈때 지펠냉장고도 사줄수 있어 좋고
울 엄마 용돈도 많이 드릴수 있어서 좋고...
그래서 그래서 저는 일하는 기쁨 즐거움이 있어요...
ㅎㅎㅎㅎ 연이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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