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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뻘줌...ㅎㅎ

*연이의 일기

by 김용자 2008. 1. 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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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말이여요

    전 아들이 들어있던 배

    딸이 들어있던 배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도

    몸치라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어디를 가면 그런데로 살랑살랑 춤을추면 예쁘다고 했는데 말이지요...

     

    오늘 완전히 저의 망상이 깨지고요 그 예쁜공주가 아니고

    무수리 였다는 것을 알았지 뭐여요..

    한마디로 주제파악을 이제서야 했다는 걸..ㅎㅎㅎ

    마라톤 선수가 앞을 보고 달려가다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것처럼

    저도 반환점에서 나를 돌리고 보니...말이지요

     

    아휴...

    밸리댄스를 배울때도

    스포츠댄스를 배울때도 느끼지 못했다는..

     

    한마디로 뻘쭘이였답니다..

    하긴 경력이 있는 분들 앞에서 정말 초자인 제가 함께 한다는 것이

    쬐금 주눅들게 하기도 했지만요

     

    어떻습니까요

    이 두꺼운 아줌마 얼굴이 용기를 살려주지요..

    오늘은 쬐금 그랬어도 다음엔 더 열심히 뛰어볼려구요

    근데 운동부족은 많이 많이 였고요

    필요치 않은 살들이 너무 많았다는 충격을 받았지요..

    ㅎㅎㅎ 두달후에 에스라인 몸매를 드러낼수 있어야 할텐데...그치요.

    기대하시라..멋진 아줌마의 용기의 과감함에.....

    오늘 첫 수업을 했지요

     

    방학동안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아침 아홉시에 나가 저녁

    아홉시에 들어오는 녀석들을 위해 

    건강을 책임진 엄마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해내기 위한 작전으로

    방학동안이라도 잘 먹일 생각에 굴비 한두름에...

    아들이 좋아하는 감자탕 해 먹을

    돼지등뼈 그리고...귤 한박스...

    우째 ~~~영

    보세요 에스라인 만들 가능성이 있을까요..

     

    올해는 요 운동많이 하고요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살아 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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