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김치를 담그러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슬요정이 되고 싶은거야..
그렇다고 연이를 알코올 중독자라 생각하면 절대안됨
절인 배추로 부친 부침개를 무진장 좋아함
ㅎㅎㅎㅎㅎ
언니가 아침에 내가 김치를 담근다고 하니까
농사 지은걸로 갔다 준다고 하길레
아까운 맘에 그냥 더 크게 냅둬
했더니 다섯포기나 가져왔더라고
무우도 세개나 뽑아다 주고..
그래서 절였지..
참
봄에 막걸리 먹고 자란 고추모도 잘되 언니한테
20관을 가져다 햇님한테 잘보여 태양초로 말렸는데 15근이나 나왔지..
이만하면 나 이젠 예쁜주부로 되었지
직장생활한다며
쬐금 귀찮은 생각에 밑반찬 만들어 놓은거 시장에서 사다
언능 접시에 담아
밥상위에 올리기도 했어
울 빛나리님 그걸 모르겠니..
이거 우리거 아니쥐..라고 물어보면
난 ㅅㅣ치미 뚝 떼고 아니야 내가 만든거야 라면서
뭘 당신냄새가 아닌데 당신 손맛이 아니여라고...
그래서 그냥 히히하며
백만불짜리 웃음을 보여줘 넘어가기도 했지뭐..
근데
근데 갑자기 내가 장난기가 발동을 했지..
빛나리님 폰이 고장이 나서 어제 오늘 낼까지 내 폰을 가지고 다녀야 할것 같아
..폰을 때렸지..
어 나 이쁜이,,
어 왜
근데 나 지금 머하게
토란껍질 벗기고 있지.
땡..
그럼 더덕 껍질,,
땡
힌트줘봐
어 힌트 도독놈..
...잘 맞춰봐 맞추면 오늘밤 뜨거운밤으로 보내줄께..ㅎㅎㅎㅎ
야...
맞춰보라고..요. 도독놈 ..몰라 히히히
땡땡 땡 안되겠어 바브...
말했지 어제 배추가 영 안심이 안된다고..
도로가에 배추밭이 있걸랑요
있잖아요 시골 길가에 널어놓았던 벼도
훔쳐갔다는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
포기도 무진장 많은데..말이지요..
..아 .........알았다 김치 담그는 구나..
이미 물건너 갔네요...ㅋㅋㅋㅋㅋ
한번 봐 줘야징..
이뿌니 여보야 좋다가 말았네..ㅋㅋ
좀 야한 이야기인가요...
울 부부 이야기 살짝코롬 보여드렸는데..
비아그라가 뭐 따로 있나여 ....히히�
비홍님 한테 혼날라나요 ..이런글 올리면
히히히히히 한번 도와줍쇼..서울나들이 버젼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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